SK이노베이션은 당시 CEO주도 하에 오후 6시 강제소등, 소등 후 사내PC접속 이력 추적, 적발 시 팀장 경고, 연차 100% 소진 실패시 본부장 보너스 삭감 등 강제 조치를 시행했다. 회식도 1차만 밤 9시 이전에 종료토록 했다.
5년 여가 지난 현재는 ‘야근은 무능력의 척도’라는 인식이 조직문화로 자리잡았고, 회사는 지난 2년간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처음에는 구체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주고 강하게 실행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한번 뿌리를 내리면 역행은 절대로 불가능하죠. 대기업이 바뀌어야 중소기업도 바뀌고, 기업 전반에 문화가 확산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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