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제결혼한 30대 중반의 오빠를 둔 여자입니다

제 오빠는 성인이 되자마자 시내로 독립한 형제들과 달리
시골에서 부모님을 도와 오이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시골에서 사는 그것도 농사까지 짓는 남자와 결혼할 여자분은 없기에 부모님께서 친구분의 며느리(베트남)
의 소개로 지금의 새언니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결혼 2년차)

새언니는 베트남 친정이 가난하여 중학교 졸업이 최종학력이라 현재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준비중입니다

새언니가 굉장히 똑똑하고 현명하신 분이기에
검정고시를 따면 대학 진학을 하고 싶어합니다

오빠도 허락했지만 잘사는 형편은 아니기에 부담스러워 합니다

저는 현재 자영업을 하고 있고 월매출 3000~3200정도 됩니다

때문에 새언니 대학을 꼭 보내드리고 싶어요

오빠는 방통대를 갔으면 합니다만 방통대는 졸업이 쉽지 않다고 하여 일반 대학에 진학했으면 합니다

새언니 나이가 이십대 중반이라 졸업해도 이십대 후반밖에
안되는데 저희 집에서는 공부는 아이를 낳아서 아이를 어느정도 키워놓은 다음에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고 당분간은 아이를 가지는 거에만 전념했으면 하더라고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