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90년대 초반~중반~후반을 넘어서 2000년대 초반~중반까지도 유지되었던 한국에서의 일반적인 힙합 스타일은
연예인, 일반인 할 것 없이 전부 이런 느낌이 가장 정석적인 베이스로 깔려 있었음
https://m.youtube.com/watch?v=XwQ9ADQOwp0
이 영상의 제일 첫번째로 춤추는 사람같이
전체적으로 상당히 품이 넓은 오버사이즈 상의와 바지
일반인들 사이에서 이런 힙합 패션이 유행이었고 연예인들도 예외가 아니라서
9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댄스 가수, 댄스 아이돌, 힙합 가수들 무대 보면
다들 바지가 엄청 활동성 넘치게 크고 넓은 모습들을 볼 수 있음
한편 故 김성재를 보자
https://m.youtube.com/watch?v=iaZK1x_9uQE
특히 20초, 3분 12초대를 봐보길 바람
바지 통이 지금보단 좀 넓다거나 벨트같은 거야 당시 제품들이니까 어쩔 수 없지만
이 영상의 상반신 모습은 헤어스타일까지 합쳐서
그냥 요즘 20대 초반 남자 대학생 스타일링과 거의 다를 바 없는 깔끔한 모습임
(티를 앞부분만 바지에 넣어서 입는 등)
아무리 유행이 돌고 돈다지만
이건 그 주기의 범주를 넘어섰음
그리고 아래 영상을 보면 더 놀라움
https://m.youtube.com/watch?v=4E59_ydAJfw
헤어스타일은 시대를 타서 한 게 아니라 워낙 개성이 독특해서 시도해본 머리니까 넘어간다고 치고
영상 시작 직후 격하게 춤추기 전의 전체적인 무대 의상 스타일링을 보면
미래에서 시간여행 온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미쳤음.
동시기에 활동한 다른 댄스 가수들 영상이랑 같이 놓고 보면 더 확연하게 튐
+)
다시 말하지만 저게 지금으로부터 26년 전인 93년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