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까다로운 덕들은 알아차릴지 모르지만...
그것 바로 '갓' 임
위의 배용준이나 김수현이 쓴 갓은 양테가 팽팽하니 축 쳐진 느낌이 없지만
아래 진영이나 송중기가 쓴 나일론으로 만든 갓은 축 쳐져버려서 뭔가 좀 없어보이는 느낌이 들어.
하기야...이제 갓 만드는 사람이 없어서 (인간문화재 한 분 남아있기는 함...)
제대로 말총으로 만든 갓을 쓰려면 개당 2백만원은 쉽게 넘어간다고 함....
그러다보니 위의 배용준도 영화에서 저렇게 좋은 갓은 남주인 배용준만 쓰고 나머지는 모두 나일론 갓 쓰고 나왔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