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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더 체어맨 킹무성'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제주국제공항이 여행가방 ‘노룩 패스’(No look pass)로 난장판이 됐다.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의 ‘노룩 패스’가 화제가 되면서 25일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김 의원의 ‘노룩 패스’를 패러디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이날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에 따르면 많은 관광객들이 공항 게이트를 빠져나가면서 ‘노룩 패스’를 흉내 내 다른 관광객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등 공항 로비와 출입구에 일대 소란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공항 직원들이 관광객들에게 자제를 요청하며 제지하고 있다.
‘노룩 패스’는 상대를 보지 않고 공을 던진다는 뜻의 스포츠 용어다. 이 용어가 화제가 된 것은 지난 23일 일본에 다녀 온 김 의원의 입국장에서 수행원에게 캐리어를 밀어 넘기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회자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7일 나홀로 일본 여행을 떠났다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장에서 김 의원이 수행원을 보지도 않은 채 연두색 캐리어를 밀어 전달하면서 논란이 인 것이다.
온라인에서는 김 의원의 이러한 행동을 ‘노룩 패스’라며 풍자했고, 일반인, 연예인 등이 각종 패러디를 쏟아내면서 며칠 째 화제가 되고 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역시 우리킹 나비효과도 킹이네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