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현 가요계는 그야말로 아이돌 춘추전국시대로, 수많은 아이돌 그룹 사이에서 각각의 그룹과 멤버들이 눈에 띄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여러 아이돌 그룹 중에서도 그룹의 인지도를 올려 놓는데 일조한 멤버들이 있다.

아무리 관심 없는 일반인이라도 그룹에 한 명쯤은 알 법한 멤버가 있는데 이렇듯 일반인에게도 익히 알려진 멤버를 '머글킹'이라고 부른다.

'머글'은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마법을 쓰지 못하는 '비(非)마법사'를 뜻하는 명칭이다.

이를 '팬'과 '팬이 아닌 일반인'을 구분하는 용어로 사용해 '머글킹'이라는 단어가 탄생했다.

'머글킹'은 주로 출중한 외모를 가졌거나 예능이나 드라마, 영화 등에서 눈도장을 찍은 경우가 많다.

아이돌에 관심 없던 일반인들도 해당 그룹의 팬으로 만드는 위력을 지닌 멤버들을 지금부터 알아보자.

1. 소녀시대 윤아

'융프로디테'라는 별명을 가진 윤아. 출중한 외모로 데뷔 때부터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숱한 광고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소녀시대를 몰랐던 사람들에게 '윤아'를 먼저 알렸다. 

2. 인피니트 엘

최근 본명인 '김명수'로 배우 활동을 하고있는 인피니트 엘. 

남자 아이돌 외모 순위에서 늘 상위권에 랭크되며 인피니트 '입덕'을 담당하고 있다.

3. BTOB 육성재

'후아유-학교 2015', '도깨비' 등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널리 알린 육성재. 

잘생긴 외모를 갖고 있지만 독특한 행동으로 '육잘또(육성재 잘생긴 또라이)'라는 별명이 있다. 

4. EXO 시우민

'머글킹'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낸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다. 고양이를 닮은 묘한 얼굴이 매력적인 EXO 시우민. 

실제로 많은 이들이 시우민의 매력에 빠져 EXO를 좋아하게 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5. VIXX 엔 

갸름한 얼굴형과 길다란 외꺼풀 눈으로 데뷔 초 가수 '서인국'과 닮은꼴로 화제가 됐었다. 

훈훈하고 귀여운 얼굴을 하고 있지만 빅스의 리더답게 카리스마있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6. 방탄소년단 뷔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방탄소년단. 뉴스에 자주 언급되지만 의외로 멤버 전원을 다 알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세계 미남 '1위'에 선정되며 대중에게 방탄소년단의 대표 얼굴로 자리매김 했다.

7. 트와이스 쯔위

쯔위는 JYP 오디션 프로그램인 '식스틴' 때부터 눈부신 외모로 주목받았다. 

남녀 가릴 것 없이 쯔위의 아름다운 모습에 이끌리다보면 어느 새 트와이스 모든 멤버들의 매력에 빠져 있다.

8. 아스트로 차은우

데뷔 초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인 남자아이돌 외모 甲'이라는 제목으로 자주 언급된 아스트로 차은우. 

청량한 이미지로 '얼굴 천재'라는 수식어를 가진 그는 '뇌섹남'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9. 우주소녀 성소

귀여운 외모와 탄탄한 몸매로 주목 받은 우주소녀 성소. 

남다른 유연성으로 스포츠 예능에서 활약해 우주소녀를 알리며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최민주 기자 minj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