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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자유한국당, 인터넷·SNS 대반격 나선다..월별 활동 성적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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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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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성향 다수인 인터넷 SNS 강력히 관리해야
- 정기국회·국정감사·내년 지방선거 위해 필수적
-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등 그룹별 SNS 활동 당에 알림
- 상하위 10% 공개해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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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진보성향이 다수인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보다 강력히 관리해야 한다는 자체 진단을 내놨다. 

오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뿐 아니라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서도 시급한 전략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당 차원에서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등 그룹별로 매달 SNS 활동 상위 10%, 하위10%를 공개하는 극약처방으로 우파의 확산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박성중 자유한국당 홍보본부장은 24일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제 2차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통상적으로 신문과 방송에 의존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영국 옥스포드대학이 한국시장을 조사한 결과 인터넷뉴스 이용자의 52%,SNS 이용자의 57%가 좌파라고 답했다. 

반면 우파라고 답한 이용자는 인터넷뉴스 39%, SNS 32%에 그쳤다. 
박 본부장은 “국민이 접하는 매체가 변하고 있고, 좌파 운동장이지만 놓칠 수 없는 시장”이라며 “(이같은 이용자 편향에) 현상을 오판할 가능성은 있지만 놓칠 수는 없다”고 역설했다. 
실제 20~40대에선 인터넷 이용이 TV를 앞섰고, 종이신문에 비해선 5~20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박 본부장은 특히 자유한국당 의원을 비롯한 당협위원장, 당직자들을 향해 쓴소리를 퍼부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의원들이 개인 유튜브를 운영해 수십만 조회수를 달성하기도 하고, 대선기간 문재인 후보의 광고영상을 직접 자신의 SNS에 공유해 지지층 확산에 나섰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홍보국에서 카드뉴스를 제작해 의원, 당협위원장, 지자체장, 당직자 등 3000명에게 전달하면 이게 전혀 확산되지 않는다고 했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국회의원 39%(42명)만이 활동했고, 원외당협위원장은 14%(156명중 22명),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은 2%에 불과했다는 분석이다.
박성중 본부장은 “뿐만 아니라 논객과 플랫폼에서도 우파가 열세이며, 더 큰 문제는 열세의 폭이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우파의 핵심인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온라인 활동이 매우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한국당은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그룹별로SNS 활동 대상을 정하고,자신의 SNS 활동을 월 1회 당 홍보국에 전달한다.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당 공식 콘텐츠를 공유해도 된다. 

이를 기준으로 당에서는 매달 월별 SNS 활동 상위 10%와 하위 10%를 공개해 우파에 유리한 여론 확산을 적극 꾀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중 홍보본부장은 “남을 비판하기 전에 3000명에게 전달한 뉴스가 30만, 300만이 되면, 여론이 달라지고, 여론이 달라지면 신문과 방송이 챙기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당 홈페이지도 당대표 페이스북 연동, 정당 후원금 기능 추가, 고연령층 위한 글씨 크기조정 기능 추가 등 수정하고 개선할 부분은 바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차떼기 파동 있을 때보다 더 힘들게 지금 세월을 보내고 있다”면서 “어제 여론조사로 20%가 넘은 만큼 어떻게 자체 혁신을 하고 정책을 만드느냐에 따라 한국당이 부활할 수 있을 지, 다시 침묵할 수 밖에 없을지 기로에 와 있다”고 말했다.

김재은 (alad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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