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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맥도날드 점장의 양심고백…"단속 나오면 소독약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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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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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8&aid=0000222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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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동안 맥도날드 매장에 근무하고 있는 점장 A씨는 보건당국이 위생점검을 나오면 '수거용 얼음'을 제공한다고 말합니다. 대장균을 비롯해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도록 점검반이 보지 못하는 사이 식기 세척에 쓰는 소독제를 얼음에 뿌려 건넨다는 설명입니다.

맥도날드 점장 A씨
"(소독제를) 그냥 확 (얼음에) 부어버립니다. 그거를 그대로 가져가게 되면, 대장균이나 그런 것들은 100% 나올 수가 없어요."

한국맥도날드 본사가 "소독된 얼음을 제공하라"고 위생점검 대응 지침을 메일로 보내거나, 점포 관리자들이 확인하는 경우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맥도날드 점장 A씨
"(본사 관리자가) '새니타이저(소독)를 했어?' 물어봤는데 안했다고 하면 '아 그걸 안 하면 어떡해'라고 막 뭐라 하거든요."

햄버거도 소독제를 뿌려 제공한다고 말합니다.

맥도날드 점장 A씨
"햄버거에도 뿌리는데, 그거는 눈치껏 해야죠. 햄버거 안쪽에다가 패티 있는 쪽에다가 이렇게 뿌립니다."

너무 많이 뿌려 단속팀이 "왜 이렇게 축축하냐"고 묻는 경우도 있다고 전합니다. 이런 일은 맥도날드 매장 여러 곳에서 관행처럼 이뤄지고 있다며 동료 점장과의 SNS 대화, 통화 내용 등도 공개했습니다.

맥도날드 점장 B씨
"엄청 (소독제) 뿌려서 가는데 (음식에다가?) 거기서 그러면 합격해서 나와요. 걔네들(보건당국)이 먹어본 건 아니니까"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로 가장해 햄버거를 구매했을 때는 식중독균이 나왔지만, '무상수거증'을 제시한 보건당국의 위생점검에서는 균이 검출되지 않는 속사정일 수 있습니다.

맥도날드 측은 일방적인 주장일 뿐 매장에선 결코 있을 수 없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이같은 행위가 있었다면 형사고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 윤재민 기자
차순우 기자 oakenshiel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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