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삼성 신기술 머금은 '갤럭시S9', 어떻게 나오나
1,976 25
2017.12.12 12:54
1,976 25

삼성 신기술 머금은 '갤럭시S9', 어떻게 나오나

한국경제 원문 기사전송 2017-12-12 10:20



갓 나온 스냅드래곤 845, 내장메모리 512GB 탑재

기사 이미지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이 최대 수준의 내장메모리와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나머지 사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2, 3월쯤 갤럭시S9을 공개할 예정이다. 역대 갤럭시S 시리즈가 갓 개발한 최고 부품들을 적용했던 것을 감안하면 갤럭시S9에도 최근 개발된 기술들이 담길 가능성이 높다. 

우선 갤럭시S9의 두뇌역할을 하는 AP는 10나노 2세대 핀펫(3차원 구조 기술) 공정으로 생산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45’가 유력하다. 이 경우 전력 효율이 향상돼 같은 배터리 용량으로도 스마트폰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2세대 핀펫 공정은 1세대에 비해 성능은 10%, 전력 효율은 15%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10나노 1세대 공정을 완성한 뒤 올해 2월 양산한 ‘엑시노스 8895’를 내수용 갤럭시S8에 적용했다. 수출용에는 같은 성능의 퀄컴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했다. 지난해와 올해 최신 AP 양산과 전략 스마트폰 적용 시점이 묘하게 들어맞는다. 

내장형 메모리는 역대 스마트폰에서 보지 못했던 512GB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9에 모바일용 메모리인 512GB eUFS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 이미지











512GB eUFS는 고성능 64단 512Gb V낸드를 8단 적층하고 전용 컨트롤러를 탑재해 하나의 패키지로 만든 제품이다. 기존 48단 256Gb V낸드 기반의 256GB 제품 대비 용량이 2배 늘고 크기는 동일하게 유지됐다.

사용자들은 512GB eUFS를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5GB의 풀HD 영상을 기존 마이크로SD카드 보다 8배 빠른 6초대에 SSD로 전송할 수 있다. 또한 고품질 사진 연속 촬영이나 듀얼 화면에서의 복잡한 작업을 버퍼링 없이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갤럭시S9의 화면 크기는 5.8인치, S9 플러스가 6.2인치로 알려졌다. 4K 초고화질(UHD) 해상도를 가진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갤럭시S9은 전작보다 베젤이 더 얇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아이폰X(텐) 이미지 유출로 유명한 벤야민 게스킨은 트위터에 ‘삼성 갤럭시S9플러스 렌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갤럭시S9플러스는 전작인 갤럭시S8플러스와 비슷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화면을 감싸는 테두리가 한층 더 얇아졌다. 또 전작보다 하단 테두리가 얇아지면서 상하 테두리 굵기가 다른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갤럭시S9플러스도 갤럭시S8플러스처럼 후면에 지문인식 센서가 달릴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모바일 신제품 정보로 유명한 중국 웨이보 유저 아이빙유조우는 갤럭시S9플러스 스크린샷을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는 갤럭시S9플러스 지문인식센서가 갤럭시S8 시리즈처럼 후면 카메라 옆에 달려있다.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위한 단자는 갤럭시S8 시리즈와 같은 USB-C 타입이 사용되며 3.5mm 헤드폰 잭 또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9의 색상은 블랙, 골드, 블루, 바이올렛의 4가지로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IT 전문 매체 폰 아레나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9 시리즈에 보라색 계열의 바이올렛 컬러를 추가한다"고 보도했다. 이후 다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색상이 나중에 추가될 수 있다. 갤럭시S8은 블랙, 그레이, 블루, 실버, 골드 등의 색상으로 출시됐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568 04.24 46,45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92,36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52,88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49,3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28,28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50,7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21,6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64,0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6 20.05.17 2,974,9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45,5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14,0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197 기사/뉴스 기자회견 직후 완판 기록한 민희진 '초록 티셔츠'... 어떤 브랜드길래? 4 04:40 1,041
292196 기사/뉴스 채은정 “핑클 이효리 자리로 데뷔 준비..녹음하다 욕해서 쫓겨났다”[Oh!쎈 리뷰] 11 04:33 1,039
292195 기사/뉴스 인천 송도서 루이비통 가방 들고 튄 30대 여성 잡혔다 2 04:15 1,492
292194 기사/뉴스 ‘악성 민원’ 시달리다 숨진 9급 공무원 신상 공개한 민원인들 검거 18 02:00 3,197
292193 기사/뉴스 더 더워지기 전에 다이어트 해야 하는 이유 32 01:22 7,310
292192 기사/뉴스 초1 · 2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분리된다…교육과정 변경키로 11 00:32 1,296
292191 기사/뉴스 동남아에 자신감도 안겨줬네 "피파 랭킹 111계단 차이, 별 차이 없어 보였다" 4 00:21 802
292190 기사/뉴스 인천공항서 '1억원 돈가방' 훔쳐 달아난 중국인 2명 중 1명 체포 3 00:00 1,399
292189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알엠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 Promotion Schedule 53 00:00 1,653
292188 기사/뉴스 방시혁도 못 밟은 에스파, '견제·열등감' 타격無 컴백 기대 385 04.26 27,636
292187 기사/뉴스 [단독] 金사과, 대형마트서 이젠 ‘1개씩’ 구매 가능해진다 25 04.26 2,870
292186 기사/뉴스 '법인세 1등' 삼성전자 올해는 법인세 한 푼도 안 내는 이유 33 04.26 4,304
292185 기사/뉴스 "해외여행 더 비싸진다"…유행처럼 번지는 '관광세' [여행 라이브] 04.26 1,288
292184 기사/뉴스 "저커버그도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인도 최고 부자 결혼식에 호랑이 셔츠를 '딱' 9 04.26 3,753
292183 기사/뉴스 [KBO] 키움히어로즈 김인범 데뷔전 이후 연속 이닝 무실점 신기록 13 04.26 993
292182 기사/뉴스 ‘빨간머리’ 우기, 제대로 통한 ‘러블리 오컬트’‥막강 솔로 파워 입증[뮤직와치] 3 04.26 986
292181 기사/뉴스 [단독]26억병 팔린 국민음료 '아침햇살', 고구마·옥수수맛 낸다 53 04.26 3,298
292180 기사/뉴스 하이브도 주주간 계약 고쳐주려 했는데... 민희진, 풋옵션 금액 13배→20배 이상 요구해 무산 724 04.26 53,055
292179 기사/뉴스 [단독] 하이브·민희진 분쟁, ‘풋옵션 행사’ 협상 결렬도 큰 원인 33 04.26 3,051
292178 기사/뉴스 크래비티, 6월 日 싱글 ‘쇼 오프’ 발매→팬콘 개최..글로벌 행보 박차 3 04.26 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