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경고누적 뭐가 문제일까? 월드컵 옐로카드 누적이 대체 왜?
이런 질문 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저 역시 대표적인 축알못이라 뭐가 문제인지 몰랐습니다.
월드컵 경고누적은 크게 2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1.조별리그
2.토너먼트 (16강전부터 결승까지)
경고에는 옐로카드,레드카드 두 종류가 있는데, 레드카드는 받는 즉시 퇴장조치 당하며 다음경기도 출장정지 조치를 받습니다. 반면 옐로카드는 한 경기에서 두 번 받을시 레드카드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하지만 옐로카드가 다른 경기들에 걸쳐 누적됐을 경우에는 조금 복잡해집니다.
조별리그의 F조의 대한민국의 예를 들어보면
한국:스웨덴 , 한국:멕시코 , 한국:독일
이렇게 3경기가 있습니다.
만약 어떤 선수가 스웨덴 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은 선수가 멕시코 경기에서 또 다시 옐로카드를 받을 경우엔 지금 뛰고 있는 멕시코전은 계속 뛸 수 있지만 다음 경기인 독일과의 경기는 출장할 수 없습니다. 옐로카드가 두 경기에 걸쳐 두 장이 누적됐기 때문입니다.
다른 경우를 살펴볼까요?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옐로카드를 받은 선수가 멕시코 전에서는 경고 없이 뛰었고, 독일 전에서 다시 옐로카드를 받게 될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요? 이 선수는 독일전에서는 뛸 수 있지만 혹시라도 16강에 올라갈 경우엔 경고누적으로 뛸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조별리그에서 한 장의 옐로카드를 받은 선수는 토너먼트에서는 경고 받았던 기록이 없어집니다. 따라서 조별리그에서 한 장의 옐로카드를 받은 선수가 16강 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을 경우, 8강전 출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게 되는 것이죠.
월드컵 경고누적 규칙 잘 알아서 우리 모두 재밌게 러시아 월드컵을 즐겨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