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보다는 약한 강의 개념(?)으로 사람책이라는게 있다는 걸
어제 가족한테 들음.
사람을 책의 개념으로 '대출' 신청을 하면
1대1 ~ 1대5정도의 규모로 대화를 하는거라고 함.
교육청에서 사람책 모집을 받더라고
그러면 거주지 + 신청지(초/중/고등학교) 기반으로 필요하면 배정을 해주는 구조.
재능기부차원에서 해보고 싶은데
실제로 해 본 학생의 입장이 어떤지,
내가 이걸 하는게 정말 학생에게 의미가 있는 활동인지 고민이 되어서 주저하게 됨 ㅠㅠ
대부분 엄빠나이 (50살이상)에서 많이들 하는 거 같았고
나는 30대초반이라 어리지 않나; 교육청에서 거절할 스펙일까 두렵기도 했구.
무언가 삶의 도전/시도를 알려주기 싶다기보단
내가 일하는 분야(IT)의 다양한 업종이나 직업군을 소개해주고 싶거든.
일하는 분야에서는 엘리트코스를 밟아온 편이긴 해서 스펙자체로는 안 까일꺼 같은데(컴공 -> 비개발자로 네임드회사들 다님)
주제가 너무 소소한가? 싶은 걱정도 들고ㅠㅠㅠ
혹시 사람책에서 `책`입장으로 해본 덬이나
학생으로 들어본 덬이 있다면 어땠는지 이야기 듣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