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극장에서 인피니티 워 보고 온 덬들 다 그렇겠지만
영화 끝나고 극장에 진짜 온갖 빡침+욕소리가 울려퍼짐.
사실 나도 그중 하나였고.
아니 이 마블새끼들 아무리 파트1이래도 그렇지
이딴식으로 떡밥만 뿌리고 뒷맛 더럽게 끝내면
뭘 어쩌자는 건지 싶어서 이갈다가
문득 곰곰히 생각해보니 ㅅㅂ이새끼들
진짜 작정하고 판을 깔았네 싶어서
다른 의미로 2차빡침이 오더라고.
초반에 페퍼한테 토니가 말했던
'꿈'이 꽤 큰 떡밥 중 하나야
닥스에서 나오는, 호접지몽을 뜻하는
'나비'도 이번에 또다시 등장하고.
리얼리티 스톤을 이용한 환상도 반복해서 나오지
타노스도 계속해서 환상과 현실을 오가.
즉 고의적으로 그 경계를 뭉개놨어
두번째는 바로 닥터와 타임스톤.
이번에도 번역을 ㅈ같이 해놓는 바람에
닥터가 왠 자포자기하고 급 뜬금없이
타임스톤 넘기는 것 처럼 나오는데
실제 대사는 '이걸로 마지막 단계야'임.
즉 닥터는 수만번의 가능성을 돌려본 끝에
'이번 시도가 실패할 것'을 미리 파악했고
(스타로드가 깽판친것도 계산 속에 있었단거)
오히려 타임스톤을 넘겨주는게
타노스를 막는 길이라는 걸 알아챘다는 거지.
그리고 타노스는 타임스톤을 이용해서
완다가 파괴한 마인드 스톤을 복구해
비전을 두번 죽이는 개새끼짓을 하지.
하지만 이걸 반대로 보면 타임스톤을 이용하면
이 모든 사태를 리셋할 수 있다는 걸 뜻해.
문제는 닥스에서도 나온거지만 이 리셋 자체가
어마어마한 반대급부를 가지고 오는데다
사용자의 부담도 커.
타노스도 완성된 건틀렛 한번 쓰고
몸의 좌반신이 타버렸지.
세번째는 '후회'와 '댓가'야.
타노스는 시종 '댓가'와 '희생'을 언급해.
온 우주가 포화상태이니
반절을 죽여서 나머지를 살려야 한다.
소울스톤을 얻기 위해서
소중한 딸인 가모라를 바친다.
그런데 사랑하던 가모라도 제 손으로 죽이고
건틀렛을 완성해 우주의 절반을 몰살시킨 뒤에
어린 가모라의 환상이 나타나지.
그런데 저 가모라의 환상은 누가 만든거고
타노스가 왜 자꾸 가모라의 환상을 볼까?
타노스는 토니한테 '우리'는 '알고 있기에'
고통받는거라고 말하지.
토니는 타노스=종말을 목격하고
공포에 사로잡혀 울트론을 만들게 돼.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온 희생자들과
자신의 오만이 만든 실수였음을 대면하고
이를 후회하면서 바로잡으려 하지.
두번째와 세번째 떡밥을 고려하면
다음편에서 대충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예상이 가능해지더라.
그리고 마지막 네번째.
마블 히어로즈 세대교체 떡밥.
마지막에 세상의 절반이 볼살당하면서
히어로들도 반절이 사라져.
그런데 보면 살아남은 건 어벤져스 창립멤버들
즉 '계약연장 안한 배우들'.
인피니티 워를 마지막으로
MCU에서 하차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멤버들임.
심지어 후속작 개봉예정인 앤트맨은
대놓고 출연도 안시켰고
캡틴마블은 쿠키로 등장확정 땅땅 때림.
즉 다음 영화에서 어떤 형태로든
살아남은 멤버들이 희생해서
사라진 멤버들을 살리고 사망,
혹은 은퇴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거지.
가장 노골적인게 버키야.
버키는 세바스찬 스탠이
이미 여러작품 계약한게 알려져 있기도 하고
원작 코믹스에서도 버키 반즈는
캡틴 아메리카 후계자들 중 한명임.
즉 한줄요약해서
'실사판 리런치 이벤트'. 마블의 빅픽쳐.
덕후는 바라건데 제발 다음편에서
하차하는 히어로들 마무리나 제대로 지어주고 가길...
영화 끝나고 극장에 진짜 온갖 빡침+욕소리가 울려퍼짐.
사실 나도 그중 하나였고.
아니 이 마블새끼들 아무리 파트1이래도 그렇지
이딴식으로 떡밥만 뿌리고 뒷맛 더럽게 끝내면
뭘 어쩌자는 건지 싶어서 이갈다가
문득 곰곰히 생각해보니 ㅅㅂ이새끼들
진짜 작정하고 판을 깔았네 싶어서
다른 의미로 2차빡침이 오더라고.
초반에 페퍼한테 토니가 말했던
'꿈'이 꽤 큰 떡밥 중 하나야
닥스에서 나오는, 호접지몽을 뜻하는
'나비'도 이번에 또다시 등장하고.
리얼리티 스톤을 이용한 환상도 반복해서 나오지
타노스도 계속해서 환상과 현실을 오가.
즉 고의적으로 그 경계를 뭉개놨어
두번째는 바로 닥터와 타임스톤.
이번에도 번역을 ㅈ같이 해놓는 바람에
닥터가 왠 자포자기하고 급 뜬금없이
타임스톤 넘기는 것 처럼 나오는데
실제 대사는 '이걸로 마지막 단계야'임.
즉 닥터는 수만번의 가능성을 돌려본 끝에
'이번 시도가 실패할 것'을 미리 파악했고
(스타로드가 깽판친것도 계산 속에 있었단거)
오히려 타임스톤을 넘겨주는게
타노스를 막는 길이라는 걸 알아챘다는 거지.
그리고 타노스는 타임스톤을 이용해서
완다가 파괴한 마인드 스톤을 복구해
비전을 두번 죽이는 개새끼짓을 하지.
하지만 이걸 반대로 보면 타임스톤을 이용하면
이 모든 사태를 리셋할 수 있다는 걸 뜻해.
문제는 닥스에서도 나온거지만 이 리셋 자체가
어마어마한 반대급부를 가지고 오는데다
사용자의 부담도 커.
타노스도 완성된 건틀렛 한번 쓰고
몸의 좌반신이 타버렸지.
세번째는 '후회'와 '댓가'야.
타노스는 시종 '댓가'와 '희생'을 언급해.
온 우주가 포화상태이니
반절을 죽여서 나머지를 살려야 한다.
소울스톤을 얻기 위해서
소중한 딸인 가모라를 바친다.
그런데 사랑하던 가모라도 제 손으로 죽이고
건틀렛을 완성해 우주의 절반을 몰살시킨 뒤에
어린 가모라의 환상이 나타나지.
그런데 저 가모라의 환상은 누가 만든거고
타노스가 왜 자꾸 가모라의 환상을 볼까?
타노스는 토니한테 '우리'는 '알고 있기에'
고통받는거라고 말하지.
토니는 타노스=종말을 목격하고
공포에 사로잡혀 울트론을 만들게 돼.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온 희생자들과
자신의 오만이 만든 실수였음을 대면하고
이를 후회하면서 바로잡으려 하지.
두번째와 세번째 떡밥을 고려하면
다음편에서 대충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예상이 가능해지더라.
그리고 마지막 네번째.
마블 히어로즈 세대교체 떡밥.
마지막에 세상의 절반이 볼살당하면서
히어로들도 반절이 사라져.
그런데 보면 살아남은 건 어벤져스 창립멤버들
즉 '계약연장 안한 배우들'.
인피니티 워를 마지막으로
MCU에서 하차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멤버들임.
심지어 후속작 개봉예정인 앤트맨은
대놓고 출연도 안시켰고
캡틴마블은 쿠키로 등장확정 땅땅 때림.
즉 다음 영화에서 어떤 형태로든
살아남은 멤버들이 희생해서
사라진 멤버들을 살리고 사망,
혹은 은퇴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거지.
가장 노골적인게 버키야.
버키는 세바스찬 스탠이
이미 여러작품 계약한게 알려져 있기도 하고
원작 코믹스에서도 버키 반즈는
캡틴 아메리카 후계자들 중 한명임.
즉 한줄요약해서
'실사판 리런치 이벤트'. 마블의 빅픽쳐.
덕후는 바라건데 제발 다음편에서
하차하는 히어로들 마무리나 제대로 지어주고 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