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여태까지 다녔던 국내여행+외국(거의 일본) 여행지 추천 및 후기 (엄청난 스압주의)
20,155 423
2017.08.23 00:08
20,155 423


한건 정말 없지만 여행은 살면서 중 가장 많이 다녔던 작년+올해. 그 때 기억들을 되새기는 겸 좋았던 곳들을 추천해주려구해 ˶◕‿◕˶✿ ,, 국내랑 일본 위주여서 덬들도 많이 가본 곳들이구 유명한 곳들도 많고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궁금한 덬들은 봐줘. 아 그리구 나덬은 차가 없는 뚜벅이어서 대부분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곳들 위주야.


~개인적인 선정기준 1.사진 찍고 구경하기 재밌는 곳 2.지역(여행지) 특징이 뚜렷한 곳 3.보자마자 감탄이 나온 곳 4.그외 그냥 좋았던 곳~







일본

오키나와

제거

  오키나와에 간다면 아마 추천을 받지 않더라도 높은 확률로 가게될 곳. 왜냐하면 오키나와의 가장 번화가거든.

  별거 없다는 평도 꽤 있지만 나는 재미있었어. 길에 야자수가 있는 것도, 일본에 있는 도시인데도 일본 느낌이 없는 것도.



KeANi


아메리칸빌리지

   정확히는 (크리스마스 저녁의) 아메리칸 빌리지. 정말 별거 안하고 골목만 하나하나 둘러보는데도 너무 예쁘고 재밌었다..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나서 좋았엉.



uAljV

jtyiw


미이바루비치

   인터넷에서 미이바루비치의 골목 사진을 보고 오키나와를 충동적으로 가게 된건데 이건 옳은 선택이었어. 나는 뚜벅이라 바다를 볼 수 있는 것도 한정되어 있었거든.

   정말 느무느무 예뻐 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물도 정말 맑고 맑아서.. 그리고 비수기라 그런지 사람도 거의 없고 한적함. 중간중간 골목을 걷다가 바다가 보이는 풍경을 마주할때면 또 너무 감동이었어..

   정말 정말 정말 너무 좋으니까 모두 꼭 가길... 근처에 있는 하마베노차야도 같이 가세요.



돌다다미길

  슈리성의 뒷길로 가면 나오는 돌다다미길. 가장 많이 걷고 길도 헤매서 힘들었는데도 좋았던 기억밖에 없엉.






도쿄

아키하바라

   정말 이런 광경을 볼 수 있는게 여기가 아니면 어디일까 싶음. 피규어 쇼핑 목적으로 간 곳인데 그냥 도시자체가 너무 재밌었음.

   애니간판 잔뜩인거도 신기하고 메이드복과 닌자복을 입고 전단지를 나눠주는거도 신기하고 구관인형 피규어가 어딜가도 잔뜩인거도 재밌다.

   도쿄를 앞으로 몇번이나 더 갈지 모르겠지만 여기는 갈때마다 갈거같아.



obevp


롯폰기 도쿄타워

   롯폰기 타워에서 본 야경도 좋지만, 도쿄타워를 비교적 가까이서 보는게 너무 좋았다. 이제야 정말 일본에 왔구나! 하는 기분이었달까.



오다이바

  나눠서 쓸까 고민하다가 통으로. 하루를 통으로 써도 할게 많음! 바다도 있고 관람차도 있고 온천도 있고 쇼핑몰도 있고.

  그런데 자연적이라기 보다는 계획적으로 잘 짜여진 관광지 느낌이라 이런걸 좋아하지 않는다면 비추. 나는 사진찍을 곳이 많아서 잼섰음.



아사쿠사~스카이트리 거리

  아사쿠사와 스카이트리 자체도 좋았지만 아사쿠사 주변거리와 스카이트리에 가기 전 거리가 좋았어.

  정말 일본스러움을 잔뜩 보는 기분이었음. 여름이라 수국도 잔뜩 있었고 스카이트리엔 무민카페도 있어서 좋았다.







후쿠오카



iJJTE


   내가 원한 일본이 여기에 다 있었다. 일본 특유의 분위기를 좋아해서 일본여행을 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나가사키를 좋아하지 않을수가 없다고 생각해..;ㅅ;..

   짬뽕도 맛있고 카스테라도 맛있어.. 야경을 못봐서 너무 아쉽다. 아무튼 정말 일본 전체 여행지 중에서 가장 좋았던 곳.



fXuys



모모치해변

  사진 정말 예쁘게 나오고 그냥 너무 예쁘다. 가을~겨울에 가서 바람이 찼지만 6ㅁTT



오호리공원

  호불호가 갈리는 곳인데.. 나는 개인적으로 좋았어. 오전에 갔었는데 평범하게 일본에서 출퇴근 하고 있던 회사원들도 많이 지나가고 있었고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너무 평화롭고 여유로운 느낌이었어서 그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



EBBBj

bvCcG


유후인 거리 

   유후인 거리는 정확히 메인 거리 보다는 료칸 주변 골목과, 시장형성된 곳의 한골목 벗어난 골목이 좋았다. 내가 보고 싶던 일본 느낌의 좀 더 시골버젼. 새벽에 호수까지 쭉 걸어가는 길도 너무 좋았어.



유후인 료칸

  우리 엄마가 전체 여행지 중 꼽는 만족도 1위. 체크인해서 온천갔다가 자기전에 갔다가 새벽온천 했다가 체크아웃 전에 온천 했다가.. 정말 천국이었다. 지나갈때마다 상냥하게 인사해주는 직원분들도 너무 좋았음. 하루종일 너무 뽀송뽀송한 기분이었음. 원덬은 참고로 야마다야 료칸을 갔었어.






오사카

후시미이나리

   교토를 정말 기대하고 갔었어. 그런데 그렇게 좋다는 아라시야마와 청수사에는 사람이 너무 많았어서 풍경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었음.

   그런데 이나리 신사에는 새벽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적었어서 좀 더 신사 자체에 집중할 수 있었어! 이나리 신사는 딱 내가 교토에서 바라던 풍경이었다. 내려오는 길에 행운의 핸드폰고리? 같은 것도 하나씩 사서 달랑달랑 달고 돌아옴.

   이 때는 카메라가 없던 시절이라 ;ㅅ; 그게 아쉽다.. 역에서 내린 순간부터 다 아름다웠었는데. 교토에 간다면 다시 가고 싶어.



우메다 공중정원

  그 후로도 많은 야경을 봤지만 이상하게 우메다 공중정원 보다 임펙트 있게 남은 야경이 없더라.. 처음 봤을 때 그 반짝거림과 멍해지던 기분.

  사진으로 보면 후쿠오카와 도쿄도 홍콩도 마찬가지로 아름다운데 우메다에서 그런 야경을 처음 본거라서 그런걸까? 아무튼 이 때의 감동은 한동안 깨지지 않을듯해.






방콕



rjzbk



아바니 리버사이드 호텔 수영장

   원덬은 여행스타일이 휴양형이냐 관광형이냐 하면 닥후야. . . 여행까지 가서 가만 있는거 지겨워하는 타입임. 그런데 이번에 방콕에서 인피니티 풀이 유명한 수영장을 잡고 첫날은 여유롭게 물에 둥둥 떠서 시간을 보냈는데 그냥 너무 행복했었어 ㅠㅠㅠㅠㅠㅠㅠ 

  놀다가 칵테일 먹으면서 바람맞고.. 여기서 3일 머무르는 동안 마지막 날 아침에도 체크아웃 하기전까지 물에서 놀다가 썬배드 앉아서 딱 앞에 보는데 높은 곳이라 아래로 방콕 전경 보이는데 그냥 너무 행복한 순간이었음.



xvOAK


▶카오산로드의 재즈바

    여기 정말.. 방콕 여행이 아니라 인생 통틀어서 행복했던 순간 중 하나야 ㅠ_ㅠ..♥.. 본 공연때는 카메라랑 핸드폰 둘다 배터리가 없었어서 사진은 사전공연 때 부르셨던 분인데 이때부터 정말 좋았음. 칵테일 하나 마시면서 여행 즐기는 기분이었는데 본공연 때 정말.. 귀가 녹는다는 경험이 그런거구나 싶었어. 정말 정말 행복했음. 일행이 너무 피곤해해서 중간에 가긴 했지만 혼자 있었다면 진짜 밤새도록도 있을 수 있을 거 같았어.



▶암파와 수상시장 투어 중 보트

   반딧불 투어가 보고 싶어서 신청했던 수상시장 투어!인데 사실 기대가 무색할정도로 여행지 자체는 나에게 워스트였어.. 일단 너무 더러웠음. 시장에 파리가 파리가 흑......TㅅT... 사람도 너무 많아서 휩쓸려 다니는데 반딧불 투어까지는 한참 남아서 자유시간은 너무 많이 부여받고..

   그냥 그렇게 기억될뻔 했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입구쪽에서 계획에도 없던 보트를 탔는데 그게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어. 우리가 가지 못했던 수상시장 윗길로 가서 배타면서 예쁜 가게도 많이 보고 좀 더 들어가니까 수상가옥도 있고 밀림 느낌에 오지 같더랔ㅋㅋㅋ 정말 색다르고 재밌는 경험이었어.







홍콩

▶스탠리베이

   홍콩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곳이 어디냐 물으면 나는 여기를 꼽을 거 같아. 스탠리 마켓도 아기자기하고 볼 것도 많았고 가는 2층버스도 너무 재밌었어! 사람들도 다 여유롭고 알록달록한 가게들도 많았는데 나는 여행지 자체에도 감명을 받지만 그곳의 분위기들에 감명을 많이 받는 거 같아.



tjSzP


▶침사추이 센트럴 주변 골목

  내가 홍콩을 갈 때 보고 싶었던 것들을 볼 수 있었던 곳들. 내가 홍콩 영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ㅠㅠㅠ 영화 속 한장면들 같았어... 진짜 눈 돌아가게 큰 건물들 있는 것도 신기했고 그러다가 또 옛날 풍경이랑 공사하고 있는 풍경까지 너무 신기하고 좋았음.



▶몽콕 야시장

  복작복작하고 사람도 많지만 진짜 없는거빼고 다있어서 너무 재밌었음ㅋㅋㅋ 깎는거 안 좋아하는데 여기선 그거마저 재밌더라. 









국내

강원도

춘천 청평사 단풍

  단풍 필 때 밖에 가보지 않아서 다를 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단풍이 핀 청평사는 굉장히 예뻤음.. 

  물론 청평사도 예뻤지만 배에서 내려서 청평사까지 가는 길이 정말 정말 예뻤음. 이 풍경이 정말 맞나 싶어서 자꾸 자꾸 보게 됐어.



YGwsB


정동진 설경+일출

     일단 나는 설경 자체가 안 예쁠수가 없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어서.. 근데 바다에 눈온걸 보니까 그건 진짜 그거대로 색다르고 너무 예쁘더라... 그리고 말로만 듣던 정동진 일출을 올해에야 처음으로 봤는데 왜 일출 일출 하는지 알 거 같았어. 정말 너무 황홀하고 예쁘더라.



NfUis


동진 슬라술관

   정동진 쪽에 왤케 할게없지..?하고 갔다가 얻어걸린 곳인뎈ㅋㅋㅋ 정말 너무 너무 재밌었음!!! 사람도 얼마 없고 한적했어. (일단 내가 갔을 때는..) 외부 내부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 사진찍을 거리도 많고 재밌더라. 외부 내가 갔을때는 눈이 많이 와서 거의 막혀있었는데 바다도 보이고 풍경 자체도 좋았어.



▶대관령 양떼목장

   차가 업스면 굉장히 가기 번거로움.. 하지만 눈 쌓인 목장에 로망이 있던 나덬은 기어코 버스+택시를 통해서 갔었어. 사실 기대가 너무 높았어서 기대보다는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설경은 언제나 옳고 좋았어.







전라도


WreQg


순천 선암사

  승선교가 유명한 선암사. 개인적으로 종교는 없지만 절을 다니는 걸 좋아해. 대부분 산 쪽에 있으니 경관도 훌륭하고 조용해서 또 마음이 너무도 편해지는 기분이라..



▶여수 벽화마을

  사실 벽화마을 자체 보다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여수의 전경이 인상 깊었어! 그리고 바다가 같이 보이는 것도. 이 근처에 있던 카페 듀에서 본 바다도 너무 예뻤던 기억이 난다.



VKMjE

tiDng


순천 순천만

     겨울에 갔는데 갈대 ㅠㅠㅠㅠ 일몰 시간 맞춰서 전망대가서 일몰도 보구가 ㅠㅠㅠ 정말 정말 좋아. 엄마랑 같이 갔는데 엄마도 좋아하셨어. 호불호 없이 누구나가 무난하게 좋아할 거 같아. 나도 여행 추천 하면 가장 먼저 추천하는 곳.



JzvFq

bYbQt


전주 한옥마을 뒷골목과 야경

  전주 한옥마을은 나에게 첫인상과 두번째 인상이 많이 다른 동네 중 하나야. 사실 한옥마을 자체가 워낙 상업화 되고 사람도 많아서 8ㅅ8 ㅠ 휴가철에 가면 사람에 몰려 다니고 음식도 다 그냥그래서 여길 왜 오지? 라고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도 많아.. 나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고. 하지만 두번째로 전주를 다시 방문했을때 나는 전주를 사랑하게 됐어.

  전주를 사랑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전주의 저녁 야경 때문에.. 낮보다 사람도 한적하고 한옥에 은은하게 비춰지는 야경이랑 골목에서 버스킹 하는 노랫소리 그 분위기랑 여유로움이 너무 좋았고 인상깊었어.. 오목교에 올라가서 본 은은한 야경도 입벌어지는 대단한 야경이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너무 좋았어.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전주를 산책할 때 메인 골목 말고 약간 아래로 내려가면 사람들도 얼마 없고 예뻐서 좋더라.




gmXvN


전주 전동성당

   사실 성당 하나있지만 그게 너무 예뻐...! 처음 왔을 때 (전주 인상이 안좋을때도) 이것만은 기억에 또렷하게 남았었다. 너무 예뻐서.



양 

     정말 힐링이라는 테마에 맞는 곳이야. 이 때 혼자 여행중이었는데 정말 아무 생각도 없이 그냥 계속 걷고 있는 거였는데.. 그게 너무 좋았고 행복했던 순간으로 기억에 남아.. ㅠㅠ.. 중간에 가다가 힘들었을 때 누울 수 있는 공간 있는데 거기에 가만히 누워서 바람 소리 들으면서 쉬고. 그게 너무 행복했어.



담양 관방제림

  죽녹원에서 메타세콰이어~프로방스로 걸어서 넘어가려면 이 길을 지나치게 됨! 그냥 산책로인데 너무 좋더라. 나는 자전거를 못타서 일행이랑 2인자전거를 타고 달렸는데 시원하고 너무 재밌었어 ㅋㅋㅋ



ZBsvo

보성 대한다원

     나덬은 녹차밭을 겨울에 한번 여름에 한번 다녀왔어! 최근에 갔을때는 안개가 잔뜩 끼고 비도 오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그건 그거대로 너무 좋더라 ㅠㅠㅠ 사람도 한산하고 색다른 분위기여서 좋았어. 그리고 아이스크림 존맛! 녹차떡갈비도 짱맛!



남원 광한루

   내일로 할 때 전주서 순천으로 넘어갈 때 가볍게 들렀던 곳인데 생각보다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았어. 일단 여기 쓴 광한루가 예뻤던 게 가장 큼.. 다리랑 건물 있는데 그게 그냥 너무 예뻐.. 가는 김에 남원역 폐역 갔었는데 여름이라 꽃이 잔뜩 피어있어서 예쁘더라. 명문제과 소보루 생크림 빵도 맛있었음. 








경상도

안동 하회마을 부용대 병산서원

  나 덬은 안개끼고 살짝 살짝 비오는 날 갔었는데 너무 분위기 있고 좋았어! 한적하고 고즈넉하고. 부용대는 올라가기..가 랜덤이어서 저렇게 투어 신청했어서 갔었다. 병산서원도 갔는데 좋았어.



경주 안압지 야경

  야경 별거있어 다 똑같은 야경이지~!! 라는 생각을 깨게 해준 안압지 ㅠㅅㅠ.... 정말루 너무 아름답다... 넋놓고 계속 보고 있게 만들어.



qYkxW


경주 교촌마을

  사실 하회마을이나 전주 한옥마을보다는 볼 게 많지는 않아. 하지만 여기가 좋은 이유는 고양이 천국이다.. 살면서 가장 고양이를 많이 봤성. 그리고 교리김밥 짱 맛있음. 그리고 접근성도 괜찮은 편이니 가자.



ZGAME


영주 부석사

  이때가 선암사보다 더 전에 간 절이었는데 너무 좋았어. 나는 종교가 없는데 목탁치는 소리? 방송?이 조용한 곳을 울리는데 그마저도 좋더라. 마음이 편해진다는 게 이런 기분이구나 라고 느낌. 이때 이런저런 고민 많을때였는데 정신이 말끔해지는 기분이 들었어.






부산

해운대

  원덬은 고향이 부산+할머니집이 있어서 못해도 1년에 한번씩은 부산에 방문함.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해운대야..! 

  사실 성수기 특유의 해운대의 소란스러움을 딱 상상하면 해운대를 싫어할 사람이 많은데.. 해운대의 왼쪽으로 가면 미포철길과 달맞이고개가 있고 오른쪽으로 가면 동백섬과 더베이가 있어. 굳이 그런 관광지가 아닌 전혀 상관없는 골목을 가도 재밌는 길들을 자주 만난다.

  거기에 맛집도 많고 카페도 많아. 그리고 버스킹이 들리고 선선한 해운대의 저녁은 정말 너무너무 좋음. 달맞이고개의 추리문학관도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덬들이라면 강!!!추!!! 



  위에서도 잠깐 말했지만 나는 밤의 더베이보다 낮의 더베이를 더 좋아해. 건물의 웅장함과 그 주변의 한적하고 여유로움... 동백섬쪽으로 걸어가다가 처음 더베이를 만났을때의 충격을 잊지 모태 8ㅅ8 

  낮의 더베이를 보고 야경도 기대했지만 야경은 사진이 더 예쁘다.



FwGbj



해동용궁사

  여기 처음 갔을 때의 임팩트가 굉장했다.. 어린시절 여행을 좋아하지 않던 나도 오래 기억에 남아서 성인이 된 후에 다시 방문한 곳.

  숲을 지나서 딱 처음 바다를 만났을 때의 감동은 굉장함..ㅠㅠㅠㅠㅠ



이기대 

  주관적인 느낌이지만 부산보다는 제주도스럽다는 인상이 드는 곳이야. 해안 산책로가 예쁘고 탁 트인 느낌.



태종대

  여기도 탁트인 바다 산책로야. 내가 추천하는 부산 탁트이는 경관 3형제, 이기대~태종대~해동용궁사인데 아마 누구에게 추천해도 무난무난하게 호불호 갈리지 않을 여행지라 생각해.. 아마도.. 



  나의 부산 최애 여행지. 지인이 부산 여행 간다고 추천을 부탁한다면 나는 여기를 가장 먼저 추천할거야... 

  마을이 바다를 끼고 있고 그냥 그 한적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ㅠㅠㅠㅠㅠ 더베이에 사는 사람은 부럽지 않았는데 여기 사는 사람들은 부럽더라 8ㅅ8그 규모가 크지는 않아서 조금만 둘러봐도 금방 다 볼 수 있을거야.




qHvhc



감천문화마을

  사진 찍을 포인트도 많고 재미있다. 탁트인 경관이나 경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별로일 수 있지만 골목골목 구경하고 사진찍다보면 너무 재밌는 곳.



YIqCi


▶이바구길+브라운핸즈

  부산 전경이 내려다 보인다. 이바구길만 단독으로 가기엔 조금 심심할수도 있고.. 내려가는 길에 있는 카페 브라운핸즈도 같이 다녀와주라. 나는 카페도 하나의 여행지라고 생각하고 자주 찾아다니는 편인데 내가 카페도 여행이 될 수 있구나 하고 반하게 된 첫번째 카페다. 






제주도

  총 제주도를 3번 갔는데 3번 간 섭지코지. 개인적으로 이 곳을 많이 좋아한다. 가장 제주스러움의 집합체인 곳.

  봄에는 유채꽃까지 피고 입장료마저 무료이다. 바로 다음은 모르겠지만 다다음에 간다면 여기 또 갈거 같아.



LrLzE



광치기해변

  일출명소로 유명한 곳! 안 그래도 나 가니까 전문가분들이 전부 사진 찍으려고 준비하고 계시더랏 헣. 구름에 가려서 반쪽짜리 일출을 봤지만 그래도 좋고 아름다웠다.



 

  내가 제주도에 반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우도. 우도의 서빈백사를 압도적으로 좋아하지만 우도 자체가 예쁘다. 검멀레도 좋고..

  사실 다른곳을 안 가고 우도만 제대로 다 보더라도 제주도 여행은 성공이라고 생각해..



qGlHf



용머리해안

  처음 갔을 때 탁트인 경관에 감탄했어서 가족들을 이끌고 두번이나 재방문 했지만 입장하지 못했어.. 주륵... 갈때마다 못 가서 그런지 처음 기억이 더 좋게 남아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좋았던 걸로 기억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못갔을때는 가서 유채꽃밭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제주도에서 (내가) 본 곳 중 가장 넓게 펼쳐져있었어.





 



정말 좋았던 거 몇개만 추천하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ㅋㅋㅋㅋㅋㅋ 여행지는 근데 그때 날씨나 기분 분위기 사람의 취향 모든거에 영향을 받는 주관적인 거니까 이게 절대적이야!!라기 보다는 참고만 하는게 좋을 거 같아. 아무튼 여행은 정말 행복해 T♡T.. 



목록 스크랩 (434)
댓글 4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194 00:07 6,51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09,21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955,49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757,5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244,53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40,01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75 그외 박물관 미술관 관심없는 덬이 유럽 박물관 미술관 가서 충격먹은 후기 8 07:05 306
178974 그외 공황/불안장애 상담 3회차 후기 02:49 107
178973 그외 나도 아파트 매매 고민 상담 중기 ㅠ 11 00:50 609
178972 그외 어지럼증 앓고 있는 덬 있는지 궁금한 후기 8 00:30 198
178971 그외 외모 자존감이 미치게 낮은 중기 4 04.23 602
178970 그외 야구에도 각구단을 대표하는 색이 있는지 궁금한 후기. 12 04.23 398
178969 그외 도전할까말까 고민되는 중기88 6 04.23 459
178968 그외 네가 공부를 안해서 그런 직업밖에 못 얻지, 라고 말하는 엄마를 둔 후기 16 04.23 1,345
178967 그외 마루는강쥐 굿즈 후기 🐶🩷 4 04.23 608
178966 그외 내가 학교에서 배운 선한 행동을 실천할때마다 주변에서 모자라 보인다 머저리같다는 말을 듣는 중기 27 04.23 1,248
178965 그외 법 관련(경찰, 검찰 등)일하는 덬들 형사소송법 공부하고 싶은데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도움구하는 중기 6 04.23 282
178964 그외 나같이 평생 혼자일 덬들 있는지 궁금한 후기 21 04.23 1,324
178963 그외 맡은 프로젝트 때려치우고 싶어 미치겠는 후기 1 04.23 173
178962 그외 알바 하루 하고 짤린 후기 3 04.23 702
178961 그외 비만 오면 귀신같이 컨디션 별로 되는 중기 9 04.23 316
178960 그외 소심한 성격 개선하고 싶은 중기 12 04.23 686
178959 그외 발톱 무좀인지 조갑박리증인지 등을 발톱 제출해서 검사하는 게 있다던데(진균검사?) 이거 해본 덬 있나 조언 구하는 후기 2 04.23 292
178958 그외 흉터연고 바르고 도로 상처 터진 초기 4 04.23 268
178957 그외 아기방 창문형 에어컨 무풍 되는게 좋을지 궁금한 초기 20 04.23 938
178956 그외 치아교정 권유받은 후기 14 04.23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