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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회사에서 아무리 잘 지내도 결국 나는 비정규직인걸 실감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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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7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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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례회의를 한다고 전원소집해놓고
상조회를 만든다면서 상조회 회장을 뽑더라
근데 나한테는 투표용지를 안주더라

웃긴건 비정규직한테도 돈을 걷을지 토론했어
'신분의 차이'로 격차를 두는게 맞는건지로
정직원이 아니지만 내는게 맞지 않냐며

상조회가 정직원만 들어가는걸로 되어있어서 그랬단건 알지만... 고대 그리스도 아닌데 신분 낮다고 투표권도 안주고ㅠㅜ
회사에서 정직원처럼 일하고 밥도 같이먹고
회식도 같이 하고 고민도 나눠서 잊어버렸나봐
결국 비정규직은 무리에 속할수가 없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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