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넨자카인가 니넨자카에 갔는데 일본식 정원이 보이는 이쁜 카페를 발견하고 거기서 차를 마시기로 했다고함.
평일 오전시간이라 한적해서 사람도 없고 창가바로 옆자리는 찼어도 바로 뒤에 정원이 보이는 자리가 다 비어있어서
들어갔는데 자리 안내를 구석탱이로 받았다고 함.
주위를 둘러보니 혼자온 외국인 관광객이 같은 구석자리에 앉아있었는데 지인은 일행이 있어서 2명인데도
그 자리를 안내받았다는 거 자체가 조금 불쾌했지만 사선으로 보이는 정원과 카페분위기가 괜찮아서 이왕 들어왔으니
커피를 마시고 나가려고 했었다함.일행은 중앙 자리니까 여러명 앉히려나 보다고 말해 지인도 그런가보다 하고 이해하려고 했다고.
그렇게 메뉴를 고르는데 바로 뒤에 일본인 부부가 들어오니 중앙의 정원이 보이는 창가자리로 안내하는걸 보고
빡쳐서 바로 나왔다고. 나중에 검색해보니 몇십년된 유명한 카페라 관광객도 많이 가는 카페라는데 관광객이 많이 가는데도
그런 차별을 겪었다는것에 지인은 아직도 분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