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하면서 친해진 친구가 결혼해서 애낳고 전업주부로 생활하고 있어
얼마전에 친구만나서 내가 회사가 폐업을 앞두고 실업자 될거같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친구가 정말? 어째? 그래서 어떻게 할건데...이러는데 눈빛이 내이야기에 급반응보이면서 호기심에 반짝거리더라.
갑자기 그런이야기 꺼낸거도 아니고 평소에도 회사사정안좋다고 하는데 응~ 그래???? 아무런 말 없더만 폐업수순 밟고있다니깐
엄청 물어오는데 눈빛을 보니깐 날 걱정해주는거보다는 그냥 내이야기를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네..
그러면서 자기 친구 안좋은 이야기를 잘모르는 나한테 막하는데 .....이친구 내이야기도 남한테 막하는거 아닌가 할정도 걱정되더라.
남의 안좋은이야기를 그냥 자기수다대상으로 여기는게 되게 섭섭하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