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인생의 중기
580 3
2017.10.24 19:47
580 3
초딩때 회장. 부회장 도맡으며 공부잘하는 아이로 통했음


중딩 사춘기를 겪으며 약간 마음이 비뚤어짐
놀고 이런쪽이 아니라 다크한쪽으로 비뚤어짐
중2병이긴했던듯

고딩 공부잘하던 아이도 잘노는 아이도 아닌
그냥 음침한 아이였던듯
고3때 되서야 편하게 지냏ㅎ음 사실 12학년때는 그리 친한친구도 없었던듯
이때부터 그냥 편하게 사람들과 친해지는
스며드는 사람들이 부러웠던듯
나는 항상 어색하고 불편한 느낌이있는데
튀진 않지만 어디든 스며드는 애들이 있어

재수를 하고 집근처 국립대 입학
재수했던 한명 외 그닥 친한 사람 없었음
과도 적성에 안맞고 즐겁게 지내지못함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성격이 못되어

2학년 하고 휴학 공무원 준비함
1년했는데 망함. 미련 금방 접음. 나름 막판에 열심히 해서 미련이 없었던듯

복학하고는 막다른 길인듯한 마음에 학점 메꾸고 계절학기 다님 이땐 약간 내 미래만 걱정한듯

보루엿던 공무원이 망했으니 일단 커트라인 만들자는 생각뿐

공부도 이해 못해도 시험은 치려고 외우는 노력은 함

4학년이되고 생각도 않던 대기업에 면점까지 붙음
나도 예상못하고 주변에서도 쟤가? 했을듯

그리고 어여ㅓㅇ부어ㅓㅇ 스트레스 받으머ㅓ 회사 생활중.. 그런데ㅜ여전히나는 불안정함

회사 업무도 나에게 맞지않고 항상 부담스러움

연차 쌓인다고 익숟해질것도 아니고
무조건 많이 알수록 좋은데
지식을 얻을곳도 마땅치 않고

그리고 이런 와중에 연애 한번 못해봄
아마 사람과의 관계 맺는 자체가 어색하고 부족해서인듯

그리고 지금 우울하게 30이 됨
내가 예전에 생각한 30은 안정된 어른인데
어느것도 아니지 ㅎㅎㅎㅎㅎ

참 지난간 세월들이 꿈같다
시간만 빠르게 지나가는구나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그너스 x 더쿠] 더쿠 뷰티방 어워드에 진입하고 싶은 비건 브러시 오그너스 인사 올립니다! <(_ _*)> 브러시 5종+파우치 세트 <오그너스 에코 스퀘어 팩> 체험 이벤트 457 03.25 57,569
공지 📢이벤트 게시판 신설 및 이벤트 공지 기능 추가 안내📢 01.05 1,564,60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모든 공지를 한 번씩 누르면 접기설정된 공지는 접힙니다📢] 23.11.01 1,832,780
공지 📢📢기능 추가 필독!!!!!!!!!!!!! [모바일 하단바 / 전체게시판 즐겨찾기한 게시판만 보기 / 게시글 공유 기능 등]📢📢 23.08.22 2,068,881
공지 더쿠 GIF 업로드 기능 오픈 및 과거 이미지 복구 관련 안내 23.07.30 1,737,392
공지 검색기능 개선 완료 공지 (23/7/9 12:50 시작단어 한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옵션 개선, ^옵션 삭제) 23.07.08 2,048,91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2,623,8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7번 항목 더쿠 사이트 및 회원들에 대한 비방/조롱 및 유언비어 유포 행위 강력 제재 갱신) 20.04.29 19,564,037
공지 성별관련 공지 16.05.21 20,407,5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42 그외 학원 인수 자리놓고 고민중인 중기 7 16:43 171
178941 그외 누구봐도 존예인 사람한테 못생겼다고 하는 심리가 궁금한 중기 6 16:28 319
178940 그외 윗집 미친년입니다 이사만이 답입니다 초기 11 15:36 858
178939 그외 나도 축의금 조언 부탁 25 13:50 822
178938 그외 프리랜서인덬들 누군가와 대화하고 싶을 때 어떻게 하는지 궁금한 후기 8 13:24 345
178937 그외 신발이 안맞아서 발뒤꿈치가 아플 수도 있나하는 중기 ㅠㅠ 4 13:19 299
178936 그외 그냥 사는게 지겨운 후기 밥먹는것도 매일 아침 눈뜨는것도 지겨운 후기 8 13:11 434
178935 그외 보험료 수술비 말고 진단비가 더 많아야 되는 건지 궁금한 중기 7 12:39 244
178934 그외 실수로 눈 찌르고 각막염 온 중기 5 11:59 768
178933 그외 친구 축의금 고민 조언 좀 74 11:27 1,305
178932 그외 집안 형편 어려운 덬네 부모님은 결혼에 대해 어떤 스탠스인지 궁금한 중기 12 11:22 718
178931 그외 세탁해도 섬유속에 남는 체취 해결방법이 궁금한 중기 13 11:13 496
178930 그외 육아휴직 이후 남편이 은근히 눈치주는 후기 68 11:00 2,343
178929 그외 이명 소리 들리는거 신경 안쓰는방법 궁금한 중기 4 10:41 361
178928 그외 이제는 아묻따 얼평하는 사람들이 멍청해 보이기까지 한 후기 3 10:40 373
178927 그외 다이어트덬 매일 계란 2개 +프로틴쉐이크 먹는거 괜찮은지 궁금한중기 15 10:06 770
178926 그외 유리멘탈 극복하고싶어 2 08:58 412
178925 그외 내 보험도 한번 봐줬으면 하는 중기 ! 2 07:22 360
178924 그외 아빠한테 편지를 써야겠다고 다짐한 후기 4 03:41 840
178923 그외 친한 친구가 남자친구 생기니까 연락두절된 후기 47 00:16 3,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