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상황 설명을 하자면..
1. 시어머니가 미국에 계셔서 추석 때 안 계심
2. 명절이라고 딱히 모이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뜨문뜨문 친척들이 오긴 할 것 같음.
그래서 아무 준비가 없으면 시어머니와 내가 욕먹을 상.
내가 욕먹는 건 솔직히 신경안쓰이는데 괜히 안 계신 어머니 욕 먹이기 싫음..
(고모님들이 아주 말이 많으셔서 어머니 힘들어 하심)
3.지금 이 곳에 존재하는 여자는 나! 혼자! 오로지 혼자! 임. \
처음부터 끝까지 나 혼자 준비해야 함..ㅠㅠ
(남편은 내가 음식하는 시간에 애를 봐야할 듯)
명절 전 날이나 전전날 시댁가기 전에 집에서 준비해야할 것 같은데
아무거나 좋으니까 팁 좀 줘.
뭘 준비해야 할지,
순서는 어떤지,
혼자서 준비하는거 반영해서 어느 정도까지 하면 친척들 보기에 괜찮을지
만일 갈비나 불고기 하면 고기는 어디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좀..
(이마트 트레이더스 생각 중인데 괜찮을까?)
작은 거 하나라도 알려줘. 살려줘...ㅠㅠ
진짜 지난 주 부터 잠이 안온다.
스트레스성 위염 오고 난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