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퇴근 후에 뭘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
올해 이직했는데 초반에는 업무에 적응하느라 좀 정신없이 바빴는데 이제 어느정도 회사일도 익숙해지니 자연스레 칼퇴도 가능해지고 시간적 여유가 좀 생겼어.
일단 일주일에 2~3번 정도는 운동을 가는데 운동 안가는날은 할게 없더라고.
집에 일찍와서 집꾸미는 것에도 빠졌었는데, 어느순간 집 정리도 얼추 되었고,
정신차려보니 집에서 휴대폰이나 노트북만 만지작대고 있는 나를 발견했어.
이렇게 의미없이 시간을 보내고 싶진 않다! 는 생각이 번뜩 났어.
그런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내가 직장이 홍대 영등포 당산 이 근처라
이 근처에서 취미생활 할만한 것들을 좀 찾아봤는데 딱히 뭐가 나오지가 않더라.
난 쿠킹클래스도 해보고 싶고 꽃꽃이도 해보고 싶고 악기도 배우고 싶고 공방 같은 것도 다녀보고싶은데 한번도 안해봤어 (((파워집순이))))
혹시 덬들 중에 퇴근후에 이거 하는데 정말 꿀잼이다 하는것 있으면 댓글로 좀 적어주고가~
3n년을 집순이로 산 무묭이를 집밖으로 좀 나갈 수 있게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