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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신천지 수업? 같은거 반년가량 받아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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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4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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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매우 긴글주의-



나덬은 종교에 관심이 많아.

종교라기보단 사람이 아닌것들?

어떤 교리가 맞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신이나 사후사계, 귀신 등 사람이 아닌것들이

분명 있는것 같다고 믿는편.


암튼 무교지만 유신론자라 종교공부에

대해서도 흥미는 있는데,

내 주변에도 무교천지라서 배울만한곳이 없었어.

혼자 교회가본적 있는데, 주말예배라 그런지

찬송가 부르고 막 기도하면서 울고.. 적응이 안되더라;

정작 성경은 말 잘 안해주는것 같고..

성당도 대부모 해주실분도 없고

절은 그냥 여행가면서 간간히 주변에 있는곳

가보는 정도야..


암튼 서론이 길어졌는데,

새내기때부터 꼼꼼하고 열심히 해서

예쁨받던 동기가 있었어. A라고 할게

막 친한것 아닌데 간간히 인사하고

둘이서 얘기할 기회가 늘어났는데

어쩌다보니 A랑 종교에 관한 얘기를 하게된적이 있어.

A는 무교라고 했었고, 나도 무교인데~ 라면서

위에 적어둔 내용을 말했어.

그러니까 요즘애 그런애들 없는데 의외라는식으로

말했었고, 자연스래 다음 화제로 넘어갔어.


그러다가 한학기가 지나고

또 A랑 카페에서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

당시 과제가 많은 과목을 수강중이었던지라

그때도 마감일 직후였을거야

너무 힘들었다고 A한테 푸념하니까

A가 자기는 제출도 안했대.

당연히 거짓말인줄 알았어. 공부 잘하고

성실한 사람이 제출조차 안했다고 하니까.

본인은 전과생각하고있고,

지금은 다른공부에 더 집중하고 있대.

그래서 내가 무슨공부 하냐고 물으니

'지금은 얘기해줄 수 없다' 라고 했어.

보통 말하기 싫으면 그냥 그런게 있어~ 하면서

대충 화제 전환하는데, '지금은'이 붙은게

궁금증을 유발해서 막 캐물었지.

그러니까 A가 아직은 아닌것 같다고

다 끝내고 나서 괜찮으면 추천해주겠대.

그러고는 또 한학기가 끝났을거야.

이 대화도 돌이켜보니 이런일이 있었지! 하고 기억난거지

신천지랑 이어질줄은 꿈에도 몰랐지..



겨울방학을 맞이했고

A로부터 갑자기 연락이와서

식사나 함께 하자는 제안이었지.

그 때 시간도 많았고 알바도 안했고

좋아라 하고 약속을 잡았어.

식사를 하고 있는 도중에 A가 잠시 전화를 받고왔어.

그러더니 곤란한 얼굴을 하며 말하기를,

아까 A가 전공이 안맞단 얘기를 했었잖아?

그런데 아직까지 전과도 자퇴도 안한 상황이었어.

진로 관련해서 적성검사같은걸 받으려고 하는데

마침 A의 어머니 친구 딸이 근무중이라

자료살짝 가지고 와서 무료로 해주겠다고 했대.

그런데 돈을 안받는거라서 사무실에서 할 순 없고

시간 여유 있을때 받기로 하고 약속했는데,

갑자기 그 엄친딸이 지금밖에 시간이 안된다는거야.


나덬은 한가하니까 괜찮다고,

오늘은 밥만 먹고 해어지자고 하니까

갑자기 아쉽지 않냐는거야.

이 때 이상한걸 알아챘어야하는데 ㅠㅠ..

본인이 시간 안된다 해놓고 해어지자니 아쉽다니..

한시간이면 끝나니까 조금만 시간 비워줄 수 있겠냐고 했고,

폰 만지면 한시간 순삭이니까 괜찮다고 했지.

그렇게 A와 엄친딸이 만나기로 한 카페로 향했어.


처음에는 엄친딸 입장에서는 지인이라서

시간내는것도 귀찮을것 같은데, 혹까지 달고가면

더 큰 부담이 될 것 같아서 나는 다른테이블에서

남인척 하겠다고 했는데, A가 이미 엄친딸에게

양해를 구했다고 하는거야.

그렇게 셋이 만나서 A가 적성검사를 했고

엄친딸이 나한테도 권했지만 예의상 하는거라 생각해서 거절했지.

그런데 정말정말 괜찮다며 종이를 내 앞에 놓길래 같이 했어.

일반적인 적성검사같은 항목들이 있었고,

문항중에서 '신이 있다고 생각한다' 같은게 있었어.

1,2,3,4,5 중 나는 5번을 택했고,

다른 문항을 하나하나 풀이하며

그 문항 차례가 왔을때 요즘 애들은

5선택하는 경우가 드물다며 신기하다고 했어.

A랑 나랑 둘 다 5를 택해서 놀랐대.

그리고 나머지 문항을 풀이해줬어.

(**종교 관련된 얘기만 하는게 아니라 진짜

한 항목처럼 지나가듯 자연스럽게 얘기해..

나머지 것들은 대충하고 넘어가는것도 아니고 진짜 지능적.

이건 진짜 다 알고나서 이상했던점이 확확 드러나..)


그러다가 자기가 교인이라서 이런말 하는건

아니고, 진짜 본인이 원할 경우에만 하면

된다며 강조하면서 성경공부에 관심이 있녜.

이건 진자 성경공부 하고싶은사람끼리 하는

스터디같은거라서 교회 나올필요도 없대.

교회 가라는 강요도 안하고. 비종교인들도

편하게 들을 수 있는 클래스라고 하더라.

나로서는 딱 좋았지. 교회 안나와도 되고

성경만 배울 수 있으면 내가 찾던 조건이니까.

혹시나 중간에 종교강요하면 나오면 된다는 맘으로 시작했어.


그렇게 한달정도? 불규칙적으로 만나서 

성경풀이에 대해 배웠어.

사실 진도가 느려서 답답하긴 했지만

괜찮은 곳이었어. 근데 그 성경공부를

하는곳이 약간 공부방 같은 느낌인데

교회도 아니고 우리가 가는 시간에는 사람도 없고

정체는 모르겠지만 유치원처럼 잘 꾸며져있고

선생님도 친절했고, 말한대로 교회 나오란 얘기

절대 안해서 좋았지.


그러다 한달인가 두달 쯤 후에

강사님이 사정이 생겼댔나,

이제 더 큰대서 배워야 한댔나..

암튼 공부를 계속 하고싶으면 센터로 옮기랬어.

거기 들어가려면 면접도 봐야하고

설문조사? 적성테스트 이런것도 해야한대.

그리고 센터로 가면 주 2회씩 꼬박꼬박 가야되서

지금처럼 서로 시간맞을때만 만나는게 아닌데

부담스러우면 말라고 했지.

나같은 경우는 강요를 안하는 점이 좋았어.

처음 공부 시작할때도, 이 센터 들어간것도

'싫으면 말던가~'라는 여유를 보이니까 편하게 갈 수 있었어.


그렇게 학교 근처의 센터에

A와 함께 면접을 보는데,

A는 떨어지고 나는 붙었대

나는 뭔가 미안했어. 이 공부 시작한 계기 자체가

A인데, 괜히 나때문에 A가 떨어진 것 같아서.

그래서 처음에는 내가 그만두겠다고 했어

A를 합격처리해줬으면 좋겠다고

그러니까 강사님이 나 떨어트린다고 A붙여줄거 아니고,

집 가까운 쪽으로 알아봐준다더라.

그렇게 A는 학교가 아닌 본인 집과

가까운 센터로 들어가게 됬다고 했고, 나는 그걸 믿었어.


나중에 알고보니 A는 이미 센터 수료생.

나한테 전도를 위해 무교인척 접근,

이미 배운 내용을 또 배울 필요는 없으니까

불합격처리 시킨거였어. A는 이미 교회를 다닐 수 있었거든.

이게 무슨 단계가 나눠져서

과외같은식으로 하다가 센터가고 센터 수료하면

교회 다닐 수 있는거더라.

교회는 강요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였어...

나는 성경 공부 자체에는 반감이 없었기 때문에

센터 생활 자체는 괜찮았어.

지금까지도 안쓰러웠던게,, 가식일수도 있는데

거기 선생님들? 직원들? 다 친절했었어

어떻게 보면 나오고 싶어도

십년이상 믿어온 사람들은 자기 인생을

부정하는거나 마찬가지일텐데 못나오는걸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암튼 측은함

그러다가 이상한점을 느낀게,

여기는 교회 강요를 여전히 안했어.

첫 수업때 하던 말들이 교회도 무슨

장로회? 침례교? 이런 교파가 많이 나눠져있대.

같은 성경을 두고 공부하면서

자기들끼리 헐뜯는건 문제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게 장로회지만

외국은 또 다른 교파다. 그러면 한국 교회가

외국가면 사이비냐는 식으로

(지금 생각하면 사이비 옹호 밑밥인데

아무 생각없이 들으면 그냥 광역저격같았어)

그러니 여기는 종파같은거에 구애받지말고

오롯이 성경을 배우고 싶은 사람이 모이는거랬어.


그런데 두달인가 세달인가 다니는데,

시청각 자료를 보여주는데

교회 비리 그런거였어.

이번에는 지금와서 하는말이 아니라

첫 수업때는 헐뜯는거 보기 안좋다더니,

똑같은 짓을하네.. 하고 생각했어

하지만 여전히 교회 나오란 소리도 안하고

거기 다니는 사람들과도 친해져서

그냥 편한 마음으로 다니게 됬지.

근데 잊을만 하면 교회 헐뜯는 자료나

언급을 해서 좀 꽁기꽁기한 마음이

생기기 시작하던 차에

나덬, 그리고 같은반이던 동갑 여자애를

따로 불러서 뭔가를 틀어줬어.

무슨 운동회 카드섹션 하는 영상인데

이것도 지금와서 하는얘기가 아니라

당시에도 북한같다는 생각을 했어

근데 선생님께서 흐뭇한 얼굴로

여기에 나도 있다고, 어떠냐고 답정너 시전하길래

아.. 멋지네요.. ㅎㅎㅎ 했었지


그러다가 이게 무슨 축제인데

새하늘과 새땅이 하나되는인가 시작하는인가

아무튼 어쩌구저쩌구 했는데,

이제 너희한테 얘기해야 할 때가 된것 같다며.

자기가 한말을 한자로 풀어보래..


새로울신.. 하늘천.. 땅지....


순간 머리속에서 'ㅅㅂ'밖에 안떠오르더라.

그러고는 하는 덤덤하게

그래. 밖에서 사이비라 불리는 그 종교야

하지만 너희가 배워온걸 떠올려봐라

이상한것이 있었냐? 너희를 세뇌했느냐? 등등

여기서도 당황 안하고 차분하게 얘기 이어나가더라.


처음에는 A한테 너무 화가났어

어떻게 나한테 사이비를 권유했냐고.

솔직히 지금도 조금은 화나.

근데 어쩜 A도 세뇌당하거나 뭔가 사정에 의해

종교에 의지한게 아닐가 하는 생각도 들었어.

그리고 이것까지 얘기하면

더 길어질것 같아서 생략했는데

내 친구도 거기 있더라고..

나보다 더 빨리 들어와서

나랑 센터에서 마주쳤을땐 이미 그애는

여기가 신천지인걸 아는 상황인데 계속 다녔었어.


그래서 A랑 또다른 내 친구

빼올 생각으로 얌전한척 했었어.

실제로 수업 몇번 더 가고 모임도 평소처럼 갔어

몇달을 여기 있었던것도 짜증나지만

진실을 알게됬으면 보통 나올 생각을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내가 특이한건가 싶을정도로

둘 다 말이 안통하더라...

그래서 그냥 혼자 나왔어.

그나마 다행인건 내 친구는 남한테 전도할 생각은 없대

그래서 알았다고, 나는 나간다고 했는데

나 나오고 네달뒤인가

연락와서 자기도 나왔다고 하더라.

그거 보고 느낀게 스스로 못깨달으면 설득이 안되는것 같아.


그리고 남은 A.

A는 딱 봐도 마음이 여린 사람이라 ㅠㅠ

화나는 와중에도 챙기고 싶었어

같이 나올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었어.

근데 내가 나가고 나서

자기는 이걸 들켜서 믿음을 져벼려야 할 일이 생기면

집을 나올 OR 연을 끊을 (둘중에 하나였어..) 의향이 있다더라.

그때 노답이라는 판단이 서서 설득 포기.

그냥 집안사정이 어려워 졌다고 했어.

근데 저녁에 그 센터 선생님까지 오셨더라.

되도않은 설득을 계속 하길래 나는 이제 믿지도 않고

알바하느라 어짜피 시간이 안난다고 했어.

그렇게 가고나서 제일 처음 가르쳐준 강사님까지 연락옴 ㅅㅂ...


이사람들 자기들은 나가도 아쉬울것 없다더니

막상 나가니까 겁나게 잡아..

이건 내 친구도 똑같은 말하더라.

그리고 그나마 정든거 봐서 그 센터 선생님 찾아왔을때

그냥 나는 집근처 센터로 옮긴걸로 해라.

깽판 안치고 나갈테니까 제발 좀 놔줘라고 했는데

거기 있던 애들한테는 나를 엄청 못된사람으로 만들어놨더라..

암튼 이제 볼일없으니까 상관없긴한데 반년 조금안되게 시간버림


가끔 학교에서 A랑 마주치는데,

지금은 그냥 무덤덤해졌어.

진짜 처음에는 대나무숲에 실명까고싶더라!!

A도 나 만나면 굳이 종교 얘기 안꺼내고

다른친구 말로는 아직까지 다니는 것 같다던데

본인 인생이니까 본인 알아서 하겠지 뭐...

나중에 후회 안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일톸에서 신천지 얘기 나왔는데

거의 다 맞아 떨어진다 진짜로.


그거랑 센터 학생들끼리 번호 교환하지 말라고한다.

나갈때 혼자 조용히 나가라는 뜻인듯.

검색하지 말라고 하는건 나는 어짜피 검색해도 몰라서

성경알못이라 검색할 생각도 못하고 있었어.

성경 풀이는 다 그냥 그럴싸해 번역놀음인걸 알기 전까지는...

나중에 신천지인거 알고 신천지 수법에 대해 조사하다가

제일 첫 만남 (카페에서 적성검사) 가 이뤄지기까지

한달가량 공을 쏟고, 내 취향이나 가족관계 등

무슨 시라노 연애조작단마냥 철저히 연출된거고

그간 이상하고 쌔했던 부분이 다 맞춰지더라.

이어진 시나리오인걸 알고 좀 소름은 돋았어.


암튼 성경공부 하자고 하면 그냥 거절해.

정 하고싶으면 종교강요 받더라도 교회가서 하는게 나아

나는 이후로 그냥 종교를 배워보고자 하는 생각 자체가 사라졌어


그리고 혹시나 신천지 센터 다니고 있는데

별로 안히상한것 같은데 그냥 다녀볼까 생각하는 덬이 있다면..

점점 이상해지니까 그냥 나와. 시간 낭비야

내 후기에서도 언급했듯 처음에 디스했던 부분

그대로 자기들이 하게되더라

가랑비에 옷젖듯이 요즘은 처음부터 신천지라고 안하고

수료 다 해야지 커밍아웃 한다고 하네

그나마 세달째에 알게되서 다행이야.

근데 점점 이상해지고 있던 단계라서

아마 좀 더 있었으면 스스로 눈치챘을것 같기도 하지만

지금와서 아무 의미없는 일이지. 그냥 안가는자가 일류다


제일 친한친구, 안그럴것 같은 선배가 그래도 마찬가지야.

A 우리과에서 이미지 정말 좋은사람이었어...

안쓰러운건 미성년자도 있었고.

신천지 센터 짝궁은

무조건 한번 배우고 온사람이야

(내가 머글이었으니까 내 짝궁은 알고있던사람, 실제로도 그랬고.)

예비신도라도 막 욕하면 그런 스파이들 때문에 

금방 귀에 들어갈걸?

그리고 연애도 결혼도 신도들끼리만 해야함.

이건 초반에는 말 안하는데 교회 들어가면 하는것 같더라.

A가 썸타던 사람이랑 위의 이유로 못이어졌다는 얘길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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