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번 내 회사생활의 고충에 대해 후기방에 남긴적 있는데..
드디어 이직준비를 하고 있어서 중기를 쓰러 왔다!!
일단 3년을 간단하게 3줄 요약하자면
대기업 수시채용으로 무기계약직인 채, 계속 정규직으로 올라간다고 희망고문을 하며
수준높은 업무를 강요당하며 무기노예로 부려먹히다가 이대로 가다간 죽고말겠다 싶어
3년되는 순간 뛰쳐나가겠다고 다짐하는 그런 전쟁같은 이야기..
사원나부랭이 주제지만 그래도 3년동안 일 한거 쓰려니까 줄줄줄줄 써지더라ㅋㅋㅋㅋㅋ
다행히 했던 일 들이 숫자로/서류로 남아있는 업적들이 꽤 있어서 쓰다보니까 써지더라구!
경력서를 그렇게 열심히 쓰고 자소서도 열심히 복사붙이기하며 정리했더니
오 좀 그럴듯해...... 직급만 볼품이 없고 나머진 좀 괜찮아보여서 어느정도 만족함
킄킄.. 사원나부랭이한테 대리보다 더한 일을 준 결과다....
지원은 아직 안하고있고 연락오는것만 받고 있어!
헤드헌터쪽에서 오는건 다 쓸데없는거라 거르고 있는데도 생각보다 여기저기서 연락이 많이와서 좀 뿌듯함..
인생 어떻게될지 모르는거지만
다음 직장은 좋은곳이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