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차 신입인 나덬....
입사할때부터 "우리 회사는 인수인계 없는 회사에요" 라는 말 들을때부터 쎄했지만
가끔 프로젝트 주어져서 한달에 한번 정도 일하는거 외에는 일이 정말 1도 없어.
맡은 직무도 딱히 없고....
맨날 회사에서 더쿠하거나 인터넷 기사만 줄창 보다가 퇴근한다..
근데 의외로 이름있는 중견기업이고, 연봉도 신입치고는 꽤 높아.
일이 없으니까 말도 없어지고, 우울해지고... 회사에서도 잘 적응하지 못하는데
팀장님은 완전 갠플이라서 관심이 1도 없어...
1년 채우고 퇴사할 예정이야........
도대체... 날 왜 뽑은걸까...
일 달라고 말하기도 싫어서 팀장님이랑 대화도 잘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