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는 안검하수+앞트임! 아빠 친구분중에 성형외과 하시는 분이 있어서 거기서 싸게 했어
수술은 부분마취로 진행했는데 솔직히 중간에 마취 풀려가면서 존나 아팠음
실밥풀때는 별로 안 아팠던거 같고...냉찜질이랑 온찜질 번갈아가면서 하고 겨울에 해서 산책도 많이 했었다
산책이 붓기에 와따여 특히 찬바람 쌩쌩부는 겨울 산책 이즈 굿 ㅇㅂㅇ=b
붓기는 큰건 한달 잔붓기는 1년정도 걸렸던거 같다
사실 이제서야 좀 자리잡았다? 라는 느낌이야
내가 회복이 느린편인걸수도 있고..
여튼 전후 사진을 올리자면
이게...전인데...
지금 봐도 상당히 심각하고.....
이 시기의 내가 왜 사람 얼굴을 똑바로 못 쳐다봤는지 알것 같은 눈이고...
그리고 이게 한달전인가 찍었던 사진임
사실 필터빨 잇고..각도빨 잇고...
솔직하게 말하자면 잘 되지는 않았다고 생각해
왼쪽눈은 그래도 나쁘지 않게 된거 같은데 오른쪽이 아직도 좀 잔붓기 있는것처럼 되어있고
보면 알겠지만 눈 앞머리 라인도 좀 이상하거든
사실상 앞트임도 둘 다 덜됨 호호 원래 가로로 짧았던 눈이라 크기 변화에 한계도 있고
여러모로 재수술이나 뒷트임도 많이 고민하긴 했는데 일단은 그대로 살려고 해
사실 좀 티나기도 하고 약간 어긋난 느낌도 있고 하지만
내 전 눈에 비하면 진짜진짜진짜진짜 레알 헐 엄청 사람 된거기 때문에...
난 이정도의 눈을 가진것만으로도 진짜 너무 좋은거 같아
주변 사람들은 내가 쌍수했다고 하면 그게 한거야? 라고 하지만
솔직히 내가 예전 셀카랑 지금 셀카랑 비교해보면 이 정도도 충분히 드라마틱이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