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한테 있었던 일이야 난 대학생이고 종강했는데 오늘 엄마가 편찮으시대서 집에 일찍 와서 다 들었음
엄마가 요즘 운동하시느라 학교 체육관에 다니시거든 낮에 일, 밤에 운동하시는데 엄마가 이틀전에 차에 이상한걸 발견한거야 누가봐도 차에 박힌 흔적인거지 그래서 엄마는 그때부터 차 블랙박스를 꺼내서 엄마가 가셨던 곳, 회사 주차장, 체육관 주차장, 집 주차장 다 확인하셨대 근데 엄마가 블랙박스에 좀 무지하셔 평소에 이런 적이 없었으니까 (이때 아빠는 출장가셔서 집에 안 계셨음) 근데도 겨우겨우 찾으니까 안 나오는거야 블랙박스가 떨어져있었음. 그래서 진짜 엄마가 사흘을 소요하셔서 체육관, 회사 근처, 아파트 경비실 다 cctv 확인하러 가보시고 너무너무 고생하셨어. 오늘 쓰러지셨는데 이때 너무 몸고생, 마음고생하신게 큰 듯. 근데도 안 나와서 차 블랙박스를 다시 확인했어. 화면은 잘 안 보여서 소리만 확인을 해보셨대. 그랬더니 갑자기 특정 시간에 굉음이 들리더래. 시간을 확인해보니 체육관에 있던 시간이고 그때 사고가 난거지. 엄마는 운동을 되게 오래 다니셔서 체육관에 나오는 사람들 거의 다 알고 지내시거든. 심지어 그 날은 월드컵날이라 나온 사람이 많지도 않아서 범위망이 좁혀지잖아. 그래서 엄마 또 그때부터 그때 체육관 나온 사람 명단 적고 운동클럽 총무 연락해서 알아내고 그래서 결국 찾아내셨어 ㅠㅠ 근데 존나 미친게 용의자(?) 엄마 차 박고 간 사람이 엄마랑 아주 잘 알고지내던 사람이었음 심지어 그 사람 자동차보험 회사 근무하시는 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자동차를 -너무나- 잘 아는 사람이라 자기가 박은 엄마 차 후레시 켜서 좀 살펴보다가 블랙박스 떨어져있으니까 그냥 간거지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자기 밝혀지니까 뒤늦게 블랙박스 확인안했냐곸ㅋㅋㅋㅋㅋㅋ 미친놈이
진짜 자기가 박았다고 말 좀 해주는게 뭐라 어려워서 엄한 피해자 사흘내내 몸고생 맘고생 다 하게 만들고... 진짜 비양심적으로 살지말자
엄마가 요즘 운동하시느라 학교 체육관에 다니시거든 낮에 일, 밤에 운동하시는데 엄마가 이틀전에 차에 이상한걸 발견한거야 누가봐도 차에 박힌 흔적인거지 그래서 엄마는 그때부터 차 블랙박스를 꺼내서 엄마가 가셨던 곳, 회사 주차장, 체육관 주차장, 집 주차장 다 확인하셨대 근데 엄마가 블랙박스에 좀 무지하셔 평소에 이런 적이 없었으니까 (이때 아빠는 출장가셔서 집에 안 계셨음) 근데도 겨우겨우 찾으니까 안 나오는거야 블랙박스가 떨어져있었음. 그래서 진짜 엄마가 사흘을 소요하셔서 체육관, 회사 근처, 아파트 경비실 다 cctv 확인하러 가보시고 너무너무 고생하셨어. 오늘 쓰러지셨는데 이때 너무 몸고생, 마음고생하신게 큰 듯. 근데도 안 나와서 차 블랙박스를 다시 확인했어. 화면은 잘 안 보여서 소리만 확인을 해보셨대. 그랬더니 갑자기 특정 시간에 굉음이 들리더래. 시간을 확인해보니 체육관에 있던 시간이고 그때 사고가 난거지. 엄마는 운동을 되게 오래 다니셔서 체육관에 나오는 사람들 거의 다 알고 지내시거든. 심지어 그 날은 월드컵날이라 나온 사람이 많지도 않아서 범위망이 좁혀지잖아. 그래서 엄마 또 그때부터 그때 체육관 나온 사람 명단 적고 운동클럽 총무 연락해서 알아내고 그래서 결국 찾아내셨어 ㅠㅠ 근데 존나 미친게 용의자(?) 엄마 차 박고 간 사람이 엄마랑 아주 잘 알고지내던 사람이었음 심지어 그 사람 자동차보험 회사 근무하시는 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자동차를 -너무나- 잘 아는 사람이라 자기가 박은 엄마 차 후레시 켜서 좀 살펴보다가 블랙박스 떨어져있으니까 그냥 간거지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자기 밝혀지니까 뒤늦게 블랙박스 확인안했냐곸ㅋㅋㅋㅋㅋㅋ 미친놈이
진짜 자기가 박았다고 말 좀 해주는게 뭐라 어려워서 엄한 피해자 사흘내내 몸고생 맘고생 다 하게 만들고... 진짜 비양심적으로 살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