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년만에 술버릇이 나옴..
내 술버릇은 씨고 자는거임.. 양치 샤워 머리감기 드라이기로 말리기까지 ㅋㅋㅋ
어제 과음 좀 하고 자다가 새벽4시쯤 안씻은거 같아서 화장실로 ㄱㄱ (이것도 술이 들깨서 그럼)
이미 화장실에는 내가 벗어논 속옷이 가지런히 있고
쇼파에는 드라이기가 있고 식탁의자에는 젖은 수건 곱게 널려 있더라..
나 씻은 기억이 안남.. 내가 무서움
씻었다는 안도감에 8시까지 자고 지각함 ㅋㅋ
술이 무서운건지 나이가 무서운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