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5호선으로 출퇴근을 함. 5호선 중에 나덬이 타는 라인은 운이 좋으면 출퇴근시간에도 앉을 수 있음!
오늘도 공덕 쯤에서 사람들이 많이 내려서 ㅎ1ㅎ1 앉아서 간다 이러고 앉아서 노래 들으면서 더쿠 하고 있는데
갑자기 쿵 소리가 나서 깜짝 놀라서 쳐다보니 내 10시 방향에 서 있던 여자분이 쓰러졌음.
눈을 뜨고 있었는데 흰자만 보이고 몸에 경련이 일어나고 있었음
나는 이런 거 뭐 인터넷에서나 봤지 실제로는 처음 봐서 헐 어떡하지!! 이 생각만 하고 있는데
옆에 서 있던 아저씨가 그 여자분 옆에 앉아서 상태 봐 주고
내 맞은편에 있던 여자분은 119에 신고하고
어떤 아주머니는 매고 있던 스카프 벗어서 여자분 하반신 가려줬음(여자분이 미니스커트 입고 있었음)
다행히 그 여자분은 1분 정도? 그러고 있다가 정신 차리고 스스로 일어나서
119에 신고한 여자분이랑 같이 다음 역에 내렸음.
그 여자분 주변에 있던 사람들 모두 그 여자분을 위해 뭐라도 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여서 좀 멋지다고 느낀 후기임.
+근데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일어나면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
잘 아는 덬들 있으면 알려주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