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ㅋㅋㅋㅋㅋㅋㅋ
때는 바야흐로 작년 초가을
진짜 내 인생 최대의 실수라고 해도 손이 없을 정도로 쓰레기같았던
(인성도 거지같았고 진짜 거지근성이 심했어.... 매번 돈이 없다면서 데이트비용은 다 내가 내고
자기는 명품사제끼는?ㅋㅋㅋㅋ 나도 왜만났나 모르겠다.. 작년의 나 이 미친년아)
전남친새끼가 갑자기 중간고사라 연락이 힘들다며 잠수를 타기 시작하더니
다른 여자랑 지나가는걸 목격했고, 내가 연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읽씹한채로 핸드폰을 손에서 떼질 못하는 것도 목격
그래서 걍 쫑났구나....하다가 내가 걍 [끝낼거면 끝내자 질질끌지말고]라 문자했더니
[그러자]이렇게 답와서 쫑냈었거든ㅋㅋㅋㅋ
1년뒤 오늘ㅋㅋㅋㅋㅋ
카톡이 옴ㅋㅋㅋ 당황스러웤ㅋㅋㅋ
내가 이걸 미리보기를 못해가지고 내용이 궁금해서 어쩌지! 읽기는 싫은데! 싶어가지고
친구한테 문의했더니 비행기모드로 읽으라 하더라고 ㅋㅋㅋㅋ
차단하고 번호도 지운 상태였는데, 이유야 어찌됐든 재가입을 해서 나한테 카톡을 한듯
[잘지내? 요새 지나가다 학교에서 안보여서 그냥 생각나서 연락해봐
고마운것도 많았는데 내가 어른스럽지 못했고 예의도 없었던 것 같네
너무 내 중심적으로만 행동했어서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이런 연락하는 것도 싫겠지만 용기내서 보내봐]
?????????????
ㅎ ㅏ?
하아?
난희골혜?
님 개솔 ㅋ
ㅂ ㅂ 평생 죄책감 안고 잘 사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