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드려고 했으나 강정으로 살짝 돌아서 감ㅋㅋ
뮤즐리를 찾아보니 은근 첨가물?같은게 많더라고
어차피 만들때 설탕같은게 들어가긴 하는데 조금이나마 줄여보고자!!!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순수한 재료들로 만들어보고자 함
왜냐 나는 다이어터니까!!!! 는 개뿔 다 쳐먹음
나덬이 사용한 재료 : 현미, 통밀, 오트밀, 해바라기씨, 아몬드, 호두, 크렌베리(이것만 가당첨가), 올리고당
올리고당만 사용하면 잘 뭉쳐지지 않는다고 하던데 설탕 쓰기 싫어서 안 넣어봤어 어떻게 되나 보려고ㅋ
생각보다는 뭉쳐지는건 잘되는데 실온에 오래 보관시 끈적임과 아주 약간 늘어지려는 경향이 있는데 별로 심하진 않더라구
다음에 다른 방법 좀 찾아봐야겠어-_ -
아몬드, 호두는 다지려고 봉지에 넣고 흠씬 두들겨 패줬는데 조각난것도 있지만 가루도 많이 나서 이건 좀 아닌듯
그냥 칼로 다질걸T_Tㅋㅋ 크렌베리는 칼로 다짐
현미, 통밀은 하루정도 불리고 후라이팬으로 볶아줬는데 고소하고 맛있지만 딱딱한 편이라 그냥 뻥튀기아저씨한테 가는 걸 추천
나덬은 4천원이라는 소리에 내가 하겠소!!! 했는데 그냥 아저씨 찾아갈걸T ^T 아구 아파
재료 다 준비해두고 네모팬에 종이호일같은거 깔아두고
여자의 직감으로 올리고당을 후라이팬에 부어넣음. 계량따윈 없다. 귀찮았어.
보글보글 끓인 다음에 재료 다 넣고 열심히 엎어라 뒤짚어라 해주고 네모팬에 펴주고 냉동실로 고고! 고고!
쨔쟌~!
너무 잘게 다져서 아몬드와 호두의 형체가 보이지 않는다!!!!!!!!!!!!!!!!!!!!
왜 크렌베리와 현미만 들어간거같지????? 아냐아냐 다 들어간거 맞아ㅠㅠ
원래는 세등분 해서 나덬 엄마 아빠 해서 다같이 노나먹으려고 했는데
저 포장 왜 한거짘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아빠 드리려고 이쁘게 쌌다가 내가 다 까먹었다고 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맛있네ㅠㅠ
크렌베리가 새콤달콤해서 중간중간 그 맛에 환장하게 돼. 아몬드와 호두가 너무 잘게만 안 됐어도 더 꼬소했을텐데!!!
글구 사실 강정이 아닌 시리얼바를 만들고팠으나 그에 맞는 포장지가 없었어... 어차피 내가 다 쳐묵쳐묵했지만ㅋㅋ
추신 - 안녕! 만들어봤어!덬아 너무 맛있어보여서 그만 나도 시도하게 되었다. 반도 못 따라가겠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다. 고마워 지방이 점점 늘고 있어ㅋㅋㅋㅋ 그러니 나랑 살자! 날 데려가야돼 너덬은!!! 책임졋!! 대답은 듣지 않겠다 한다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