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님의 그 쇳물 쓰지 마라...읽는중이야.
집근처 큰 도서관 두곳,중급도서관 두군데 모두 없어서 잊고있었는데
우연히 들른 시골 작은 도서관에서 혹시나 하고 찾아봤는데 빙고!
밥먹고 읽는중인데 두어페이지 읽고 천장 쳐다보고
또 두페이지 읽고 훌쩍거리고
급기야 눈이 어른거려서 티슈 가져왔다.
같은 기사를 읽고도 어쩜 이런 생각을 하시는지ㅠㅠ
마음이 촉촉해지면서 공감이란게 이런거구나 감탄하는중이야.
작년에 나온 책인데 책장이며 속이 완전 새책이라 조금 뿌듯하기도,서운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