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아동센터에서 알바를 해. 이 센터는 저번 달쯤부터 나와서 꽤 익숙해진 상태인더, 나는 애들이 교실처럼 앉아있는 방에서 모르는 걸 가르쳐주는 거야.
오늘도 여느때처럼 나한테 오는 애들한테 모르는 걸 가르쳐주고 있었는데 이 1학년 여자애가 옴. 얼굴이랑 말투가 귀여워서 난 내심 이 애를 귀여워하고 있었음. 무튼 걔가 문제를 묻는데 보니까 문제가 아니고 아예 기본을 모르는 상태여서 처음부터 다시 가르쳐주려고 천천히 가르쳐주고있었어. 근데 설명 도중에 갑자기 걔가 아, 하면서 그냥 자리로 돌아가더라고. 그냥 난 힘빠져서 한숨쉬고 말았음.
근데 좀있다가 다시 물어보러 나오더라고. 그래서 일단 아까 한 행동은 타일러야겠다 싶어서 "누구야 그런데 아까 선생님이 설명하는 중에 들어가버리는 건 잘못된 행동이지?" 그랬더니 아, 하며 또 자리로 가버리더라고. 내가 다시 오라고 손짓해도 안 왔어.
그리고 얘가 나한테 삐진건지 화난건지 암튼 그걸 알게된건 다른 애들 거의 다갔을때. 이제 걔밖에 안 남아서 일대일로 가르치려갔더니 갑자기 막 울더라고. 그래서 선생님이 뭘 잘못했냐 하면서 계속 달래다가 나중엔 아까 선생님이 뭐라 그래서 그러냐 근데 그건 **이의 잘못도 있지 않냐 서로 잘못한 게 있으면 얘기해서 풀자 아님 다른거 선생님이 잘못한거있음 얘기해달라 뭐 나름의 최선을 다하다 결국 포기하고.. 지금은 집에 가는 중.
가는더 초1인데 내가 너무 어른을 상대하듯 굴었나, 그래도 나쁜 버릇은 고치는게 맞는데, 여러 생각이 들어서. 뭐가 맞는 행동이었을까?
오늘도 여느때처럼 나한테 오는 애들한테 모르는 걸 가르쳐주고 있었는데 이 1학년 여자애가 옴. 얼굴이랑 말투가 귀여워서 난 내심 이 애를 귀여워하고 있었음. 무튼 걔가 문제를 묻는데 보니까 문제가 아니고 아예 기본을 모르는 상태여서 처음부터 다시 가르쳐주려고 천천히 가르쳐주고있었어. 근데 설명 도중에 갑자기 걔가 아, 하면서 그냥 자리로 돌아가더라고. 그냥 난 힘빠져서 한숨쉬고 말았음.
근데 좀있다가 다시 물어보러 나오더라고. 그래서 일단 아까 한 행동은 타일러야겠다 싶어서 "누구야 그런데 아까 선생님이 설명하는 중에 들어가버리는 건 잘못된 행동이지?" 그랬더니 아, 하며 또 자리로 가버리더라고. 내가 다시 오라고 손짓해도 안 왔어.
그리고 얘가 나한테 삐진건지 화난건지 암튼 그걸 알게된건 다른 애들 거의 다갔을때. 이제 걔밖에 안 남아서 일대일로 가르치려갔더니 갑자기 막 울더라고. 그래서 선생님이 뭘 잘못했냐 하면서 계속 달래다가 나중엔 아까 선생님이 뭐라 그래서 그러냐 근데 그건 **이의 잘못도 있지 않냐 서로 잘못한 게 있으면 얘기해서 풀자 아님 다른거 선생님이 잘못한거있음 얘기해달라 뭐 나름의 최선을 다하다 결국 포기하고.. 지금은 집에 가는 중.
가는더 초1인데 내가 너무 어른을 상대하듯 굴었나, 그래도 나쁜 버릇은 고치는게 맞는데, 여러 생각이 들어서. 뭐가 맞는 행동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