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잔인하지 않았어
그래도 다른애들 의견들어보니 잔인하다는 평이 많더라
몰입도가 굉장히 높았다
오프닝 시퀀스가 길고 생각보다 별로라서 기대를 안했는데
교도소 씬 이후로는 집중력있게 봤어
배우들 캐스팅도 괜찮았고 특히 이범수랑 안성기랑 꽁수 이 3역할이
굉장히 좋았다
정우성 캐릭터는 비슷한 이미지 배우가 많아서 그랬는지 쏘쏘였어
씬별로 사활/패착/착수 등등 바둑용어에 맞게끔 전개되는 내용도 괜찮았어
다만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바둑들때 쓰는 바둑용어들 물론 그냥 위치 알려주는 용어였겠지만
그런 부분에선 살짝 아쉬웠찌만 사실 그닥 신경쓰지 않았어 - 같이 보고 나온 사람들은 이게 아쉬웠다고 하길래 적어
왠지 후속편이 나올 것 같아
사실 안성기가 어떤 사람이 부산에 살고있다~ 라는 늬앙스던질떄 부터 후속이 있으려나했는데
딱 끝나니까 사활편 밑에 뜨는걸로 봐서는 후속이 나올것 같아
바둑두면서 그 사람 찾는 내용으로
후속 기대되는데 안나왔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
만약 나온다면 진짜 이야기 잘 풀어야 될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