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구에서 창고 대방출을 한다는 트윗을 보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갔어
근데 지갑을 놓고 오는 바람에 다시 집에 들려서 도착한 게 12시쯤ㅠㅠ
급하게 줄을 서려고 뛰어갔는데 금일 입장 종료라고 하는 딱 그 순간에 도착했어 사정해봤는데 칼 같이 자르더라...
그래서 거기는 못 들어가고 다른 쪽이라도 돌아봤는데 아동도서 위주로 행사를 해서 살 게 거의 없었어
다녀온 곳 중에서 책 살만 곳은 김영사, 한길, 살림, 리퍼북 전문 매장 정도 였음
대게 출판사에서 신간은 10퍼센트정도만 할인하고 구서는 35퍼센트 정도 할인하더라
리퍼북 전문매장이 제일 쌌던 거 같아 거기는 대부분의 책을 50퍼센트 할인 하더라고 외서 할인도 좀 있었고
출판단지는 너무 넓고 내가 살만한 책은 많지도 않고 뭐 먹는데는 사람도 많고 비싸고ㅠㅠ
인터넷으로 사는 게 훨씬 나은 거 같다는 게 내 결론이야
애들이 많아서 정신없어 카페고 뭐고 다 헬게인데 오늘 날도 덥고 햇볕도 따가워서 힘들었어
그냥 구경 차 가는 거면 모르겠지만 2시간, 3시간 들여서 가는 덬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을게
지금 집에 돌아가는 길인데 현타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