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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더지니어스3:블랙가넷 1화보고 주절거리는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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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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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방에 쓸려다가 쓸데없이 길어져서 리뷰글에 올려.

 

내가 정말 지니어스2 보면서 실시간으로 암세포가 증식하는 느낌을 받아서 지니어스3는 안볼려고 했다?

근데 보게되더라.. 난 어쩔 수 없는 추리물 매니아 인듯 (...)

 

1. 전체적인 게임 운영.

 

일단 시즌2에서 엄청난 욕을 먹을걸 알고 있어서인지, 나름 보완할려고 노력을 했음.

- 절도/폭력에 대한 명시적인 규정 (시즌2 6화만 생각하면 아직도 암세포가 솟아오른다...)

- 시즌2의 생명의 징표에 해당하는 블랙가넷을 얻는 과정을 '데스매치'와 연결시켰으며, 블랙가넷을 얻는다고 무조건 데스매치에서 면제되지 않음.

- 데스매치를 그때그때 플레이어 따라 낸다는 오해를 씻을려고 사전에 데스매치 항목을 적어놓은 종이를 공개적인 장소에 봉인해둠.

- 시즌2에서 각 방마다 음식을 차려놔서 더더욱 연합플레이가 쉬워졌다는 지적에 따라 시즌3는 다시 시즌1처럼 중앙홀에 음식을 차려둠

 

다만 피디가 시즌2의 그 인간이라 불안요소는 여전히 남아있음.

 

 

2. 게임 자체에 대한 평.

 

시즌1, 시즌2가 그랬듯 첫 게임은 '소규모 연합이 여럿 나와야 정상인 정치게임' 이었음.

다만 이번에도 제작진의 예상과는 달리 여러개의 소규모 연합의 싸움으로 흘러기 보다는 두개의 파벌의 싸움이 되긴 했지만.

 

뭐 사실 시즌2의 먹이사슬게임은 제작진이 여러개의 소규모 연합을 의도했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어들이 '게임의 기본적인 룰을 무시하고' 대형 파벌을 만들었던 케이스고

시즌3의 과일가게 게임은 본의 아니게 처음부터 '게임의 룰에 의해 대형 파벌이 만들어져서' 이를 견제하기 위한 파벌이 만들어진 것이므로

시즌2의 플레이 양상과는 많이 달랐음

 

세력간의 치열한 수 싸움이라는 점에서는 시즌1의 풍요와 기근 게임이,

막판 배신에 의한 의외의 우승자라는 점에서는 시즌11,2,3 게임이 떠올랐음.

 

어쨌거나 핵심만 말하자면 플레이어들은 시즌2의 첫회와는 다르게 충분히 '룰 안에서 움직였고, 룰 안에서 선택하고, 룰 안에서 배신했음.

최소한 발암요소는 없었음.

혹자는 강용석과 이종범의 존재 자체가 암을 유발할지도 모르지만.. 그건 어찌할 도리가 없다

 

 

3. 한가지 주목하고 싶은 점.

 

- 데스매치 대상이 신아영vs권주리로 결정 된 후 

신아영에게 데스매치를 조언했던 사람 : 오현민, 이종범, 김경훈, 김유현

권주리에게 데스매치를 조언했던 사람 : 강용석, 남휘종, 유수진, 장동민

둘 모두에게 데스매치를 조언하지 않았던 사람 : 최연승, 하연주, 김정훈

 

이중에서 신아영 지지자는 모두 비수박연맹의 인물이었다는 점에서 납득할 수 있고

(오현민의 경우 비수박연맹측의 수박연맹 스파이에 가까운 포지션이었으니)

권주리 지지자는 사과연맹(강용석, 남휘종, 장동민) 및 수박연맹(유수진, 남휘종, 장동민) 이라는 측면에서 납득 할 수 있다.

 

애초에 하연주는 수박연맹, 비수박연맹 모두 소속될 필요가 없었던 인물이니 방관한 점을 수긍할 수 있었으나

김정훈은 수박연맹의 일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권주리를 도와주지 않은 점이 상당히 의아했음.

최연승 역시 신아영을 돕지 않은 것도 의아하긴 했으나, 이사람은 애초에 메인 매치때부터 자신의 과일이 공격받든말지 방관했던 사람이니.

 

지니어스 게임을 플레이 하는 동안 '게임 내에서의 인간관계 관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을 생각하면

최연승, 하연주, 김정훈은 생각보다 빨리 탈락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별다른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는 상황도 아니면서 게임에 소극적이기까지 했던 최연승은 꽤 유력한 두번째 탈락후보.

 

 

 

4. 각 플레이어 감상

 

1. 강용석

작정하고 이미지 세탁하러 나왔음. 사실 더 크라임 보면서는 딱히 강용석이 이미지 메이킹 한다는 느낌이 아니었는데

지니어스3는 정말 대놓고 이미지 메이킹하러 나왔다는게 너무 티가 남 ㅋㅋㅋㅋ 도대체 누가 신뢰와 상성을 말하는거야 (...)

워너비는 시즌2의 유정현이 거의 확실하며 게임 이해도도 유정현 급은 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시즌2 초반의 유정현보다는 덜 묻어감.

다만 시즌3는 시즌2보다 '공고하지 않은 연맹전'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커 보이므로

연맹파워로 초반을 잘 버틴 유정현만큼이나 오래 생존할지는 모르겠음.

 

 

2. 김경훈

막판에 배신을 하면서 우승하긴 했다만, 우승하고 싶어서 한 배신은 아니었을거 같음.

실제로 2,3라운드 자신이 소지한 모든 과일에 시크릿이 걸렸던 2명중 한명이고 (다른 한명이 다른 탈락후보였던 신아영이었고)

심지어 3라운드에서는 유현민을 밀어주느라 딸기의 소지금이 0원이 되었으니 한층 더 불안했을 듯.

 

종종 가넷2개를 먹을려고 4라운드에서 의도적으로 배신했다는 의견도 보이는데

난 그것보다는 '3라운드 딸기 소지금 0원 확실, 2,3라운드 모든 과일 시크릿, 전략에 대란 신뢰부족'에 의한 불안함이 배신을 부추긴게 아닐까 싶음.

우승과 그로 인한 가넷 획득은 일종의 부수적인 덤이고.

덧붙이자면 비 수박연맹에서 수박연맹을 공격하는데 적극적으로 가담했던 사람은 김유현, 이종범, 김경훈 뿐인데

만약 전략대로 이루어져서 김유현이 우승하면 자신은 매우 높은 확률로 데스매치를 갔을 것이니...

 

뭐 어쨌든 시즌2 암전게임의 노조이의 배신 행위와 비교하자면 온건하고도 수긍할 수 있는 배신이었음.

(사실 암전게임에서 조유영이 이은결에게 적대심을 가졌던거는 개인적으로 이해하긴 해.)

 

데스매치때는 신아영과 함께 전략회의를 했던 4인중 한명인데 (오현민, 이종범, 김경훈, 김유현

그걸 보면서 나름 최소한의 이미지 메이킹은 할려고 노력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음.

다만 1화부터 너무 임팩트 강하게 배신자 이미지가 낙인찍힌건 앞으로의 변수가 될듯함.

시즌1의 성규나 시즌2의 임윤선도 1화에서 배신했던 캐릭터긴 한데, 이 둘은 '배신의 배후에 연맹이 있었던' 반면

김경훈은 연맹의 배후가 없는 독자적인 배신이었으니...

 

현 시점에서 그나마 2화에서 연대의 가능성이 있는게 오현민이므로 (자신보다 어린 동성 일반인 참가자이면서 다소 박쥐같은 플레이 성향 등

마지막에 생명의 징표를 오현민에게 준건 굉장히 좋은 선택이라 봄

 

 

3. 김유현

분명 우승할것으로 예상했으나 막판 배신으로 인해 가넷 2개를 놓친 비운의 인물.

그러나 어쨌든 1화에서는 장동민과 더불어 가장 전략적으로 게임에 접근하는 인물이었고 전략을 제대로 실천할 결단력도 있음.

현 시점에서는 꽤 유력한 우승후보그리고 같은 프로포커플레이어인 임요환 보다는 훨 나음.

지나치게 의욕적인 전략가라는 측면에서는 김구라-임윤선 루트를 탈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 

그 둘에 비하면 나이가 어린편이라 김구라-임윤선 만큼이나 독단적으로 갈거 같지는 않음

 

 

4. 김정훈

지니어스3의 기대주 브레인이었으나 장동민에게 브레인으로 밀렸음 (...) 

명성에 비해 너무나도 존재감이 없었음. 병풍1.

과연 콩신처럼 개인전에'' 강한 브레인인지 임요환처럼 개인전에'' 강한 브레인인지는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듯 하지만

아무래도 개인전에만 강한 브레인인거 같단 말이지...

(사실 콩진호도 본격적으로 전략을 세우면서 프로그램을 하드캐리한건 4화쯤 부터였으니.. 2화때는 열심히 뛰었다가 뒤통수만 맞았고. 과연2)

 

 

5. 남휘종

시즌2 1화 광탈의 교훈 덕분인지 엄청나게 몸을 사렸음. 근데 몸을 사려도 할말은 다함 (...)

본편에서의 활약상과는 별개로 네타 캐릭터로써의 활약은 충분했음.

그리고 김정훈에 비하면 훨씬 게임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긴 했고. (어쨌든 유수진과 함께 수박연맹의 2~3인자 역할은 해줬음)

 

 

6. 신아영

게임 초반에는 열심히 머리를 굴리다가 어느순간 게임을 포기했음멍때리고 김경훈만 믿었다가 데스매치 갔음.

따지고 보면 불안한 상황에서 신아영은 믿는걸 선택했고, 김경훈은 배신을 선택한 셈인데 그 결과는...

사실 신아영이 김경훈을 믿었던건 진짜 신뢰해서 믿었다기 보다는 너무 머리쓰기 귀찮아서 걍 믿고말래! 라고 생각했던거 처럼 보였고

실제로 플레이도 상당히 수동적이었으니 데스매치 가는것도 당연해 보였음.

 

게임 초반의 움직임을 보면 충분히 머리는 굴릴 수 있는 캐릭터라 생각하고 데스매치에서 죽다 살아남았으니 

다음화부터는 조금 더 영리한 플레이를 할거라 기대하고 싶음.

그렇지만 조유영처럼 흑화하지는 말고...

일단 꽤 서구적인 느낌의 미인이라서 마음에 듦. 데스매치때 머리 쓸러올리는데 헉했던 남자 많을듯 ㅋㅋ

 

 

7. 유수진

생각하다 생각을 포기한 신아영과, 꽃병풍에 충실했던 권주리/하연주 와는 달리 

꽤나 적극적으로 판을 읽고 움직이는 여성 플레이어임실제로 수박연맹의 2~3인자 역할을 하고 있었고.

중간에 비수박연맹에 흔들려서 수박연맹의 정보를 실토하는 모습도 보여주기는 하지만

본인도 수박연맹에 대한 믿음이 공고하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나름 이해할 수 있는 플레이.

수박 연맹이 와해된 다음에도 비수박연맹인 하연주/최연승에게 적극적으로 협력을 요구한다거나 하는 것을 보면

나름대로의 정치력도 있다고 생각함. 앞으로 조금 더 지켜보고 싶은 플레이어 중에 한명.

 

 

8. 오현민

게임 내내 비수박연맹에서 보낸 스파이로서 두 연맹 사이를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휘둘렸으나 딱히 성과는 없었음.

시즌1 초창기의 성규가 떠오르는 캐릭터임

(성규도 시즌1 초창기에는 여기저기 휘둘리기만 하는 꼭두각시 같은 캐릭터였으니. 거기에 어린 남자라는 공통점까지)

카이스트판 더 지니어스의 우승자라는점과 그리고 게임 안에서 기민하게 움직이고 데스매치의 전략을 같이 논의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앞으로 성규처럼 잘 자랄 가능성이 높아보여서 기대되긴 함.

 

작게 기대되는건 마지막에 생명의 징표를 준 김경훈과의 관계성

크게 기대하는건 과연 시즌2에서 은지원에게 기대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포스트 성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것인가 라는 점.

 

 

9. 이종범

예능에 인물이 장동민 말고는 너무 없다는게 지니어스3의 대체적인 평가긴 하지만

그나마 1화에서 약간이라도 예능적인 요소를 만들어준 캐릭터

나름 비수박 연맹의 2인자로서 전략을 세우기도 하고, 적극적으로 스파이 (오현민)을 쥐고 흔들기도 하는 등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려고 하는 모습을 보임

 

연우쉴드러 4인방(김규삼, 윤현석, 이종범, 미티)이라는 이유로 개인적으로 딱히 응원하지는 않지만

그것과 별개로 꽤 높은데까지 올라갈거처럼 보이는 플레이어중 하나.

 

 

10. 갓동민

난 당분간 장동민을 갓동민이라 부르기로 했다.

 

지니어스3에서 게임이면 게임, 예능이면 예능. 두가지 측면에서 골고루 하드캐리한 갓동민을 섭외한건 신의 한수였음.

지니어스2에서 노홍철이 워낙 개깽판을 쳐놓은데다가 예능에서의 장동민은 소리지르고 깽판지르면서 상황을 만드는 쪽이라

장동민에게 거는 기대치는 한없이 0에 수렴했었는데 ...

오마이갓. 지니어스2에서 노홍철에게 기대했던 '번뜩이는 전략가 연예인'을 전혀 기대도 안한 갓동민님이 해주실 줄이야 ㅠㅠㅠㅠ

어떤 의미에서는 진정한 의미로서의 '지니어스2의 항암 치료제'

 

콩님과 같은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판을 뒤엎는 능력'은 그렇게 강해 보이지 않지만

'주어진 정보를 토대로 게임을 명확하게 분석하고 판을 짜는 능력'은 김유현과 함께 최상위권.

심지어 리더쉽과 결단력도 있다. 현 시점에서는 꽤 유력해 보이는 우승 플레이어 중 하나.

 

 

11. 최연승

다른 일반인 참가자 (김경훈, 오현민, 김유현)1화에서 엄청난 하드캐리를 한것과 달리 시종일관 병풍으로 있었음. 병풍2

사실 하연주의 경우 수박연맹vs비수박연맹(딸기/참외)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아서 방관해도 되는 입장이었으나

최연승의 경우 2,3라운드에서 딸기가 공격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어떠한 대응도 하지 않고 남의 일인 마냥 방관한 점에서 굉장히 실망했음.

(심지어 최연승과 비교하면, 김경훈에게 모든걸 의지하고 정줄놔버린 신아영이 더 적극적으로 플레이 한거처럼 보임)

현 시점에서는 가장 기대치가 낮은 캐릭터중 하나.

 

 

12. 하연주

병풍3. 뭔가 코멘트를 하고 싶어도 코멘트를 달 수 있는 건덕지가 없음.

게임 결과 유이하게 가넷획득에 성공했지만, 그녀 자신이 가넷 획득/우승/고득점을 위해 노력한건 하나도 없음.

바로 위의 최연승과 함께 현 시점에서는 가장 기대치가 낮은 캐릭터중 하나이긴 하지만

최연승과 비교했을때는 상대적으로 좀 더 개선의 여지가 보이는 캐릭터. (1화는 워낙 게임의 내용속에 파고들 틈이 없는 상황이었으니...)

 

 

13. 권주리

어찌보면 권주리의 데스매치 행은 예견 되었을지 모른다겉으로 보이는 권주리가 데스매치를 간 이유는 

'김경훈이 신아영을 배신한 결과, 최하위가 된 신아영이 게임 시작할 때 자신과 연합을 거부했던 김주리를 데스매치로 지목했다' 였지만

만약 권주리가 김경훈/신아영과 함께 동맹을 맺었다면 '신아영과 마찬가지로 김경훈의 배신으로 인한 최하위가 되어서' 데스매치를 갔을 것이다.

 

덧붙이자면 당시 신아영이 지목할 수 있는 대상이었던 수박연맹의 멤버는

남휘종/장동민/권주리/유수진/김정훈/오현민 등 총 6.

;민 오현민은 사실상 비수박연맹 소속이었으니 제외해야 되고 (생명의 징표도 받았고)

남휘종/김정훈은 브레인이라는 이유에서 지목을 피하고 싶었을 것이었고

장동민은 데스매치로 정치게임이 나오면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되므로 

 

어차피 신아영이 데스매치에서 고를 수 있는 수는 권주리/유수진 뿐이었다 생각한다.

그중에서 초창기에 자신을 작게나마 배신했던 권주리가 데스매치에 올랐던 것이고.

 

조금만 더 냉장하게 플레이 했다면 권주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데스매치라 생각했지만

전체 스코어 2:4로 밀린 상황에서 심리적인 압박에 밀린게 패배의 원인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오래 생존만 했었다면 시즌1의 차유람급의 비쥬얼 여신으로 격상 될 수 있었을거라 생각하지만

(예쁜 여성 플레이어, 신뢰를 중시하며 타인과 적을 만들지 않으려 노력하는 얌전한 플레이 성향)

너무 빨리 광탈해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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