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덕 수험생인데 다니는 독서실에 사람이 별로 없음.
난 늦게가서 늦게까지 공부하는 스탈이라 항상 방에서 혼자 공부했는데 저번달부터 옆옆자리에 공무원 준비하는 언니가 들어와서 같이 늦게까지 하게되었어.
그러다 오늘 그언니랑 같이 엘레베이터를 타게됨.
근데 그 언니가 갑자기 언제 밥한번 먹자더라고.어차피 같이 공부하는 사이인데 친하게 지내자길래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음. 그언니랑 처음 이야기 해본건데 들은 말이 저거였으니까...무튼 그러자고 했어.
그러다 나보고 무슨 공부 하냐고 수능보냐고 물어보길래 난 대학원 준비한다 했음.
그랬더니 놀라면서 나보고 몇살이냐고 물어옴.
26살이라 했더니
26살이요?!?!?!?!
하고 아무말도 없는거야
그래서 뭐지 싶어서 왜요? 했더니
알고보니 그쪽은 23살인겈ㅋㅋㅋㅋㅋㅋ..
무려 3살이나 어렸는데 그쪽은 날 동생이라 생각하고 나도 그쪽을 언니라고 생각했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민망해가지고ㅋㅋㅋㅋ얼굴 엄청 빨개지고.
무튼 그러다 헤어지려는데 내번호 물어봄ㅋㅋㅋ
민망해서 안물어볼줄알았는데ㅋㅋㅋㅋㅋㅋ
얼떨결에 알려주긴했는데 걸어오는 내내 이건 뭔가 싶음ㅋㅋㅋㅋ
난 늦게가서 늦게까지 공부하는 스탈이라 항상 방에서 혼자 공부했는데 저번달부터 옆옆자리에 공무원 준비하는 언니가 들어와서 같이 늦게까지 하게되었어.
그러다 오늘 그언니랑 같이 엘레베이터를 타게됨.
근데 그 언니가 갑자기 언제 밥한번 먹자더라고.어차피 같이 공부하는 사이인데 친하게 지내자길래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음. 그언니랑 처음 이야기 해본건데 들은 말이 저거였으니까...무튼 그러자고 했어.
그러다 나보고 무슨 공부 하냐고 수능보냐고 물어보길래 난 대학원 준비한다 했음.
그랬더니 놀라면서 나보고 몇살이냐고 물어옴.
26살이라 했더니
26살이요?!?!?!?!
하고 아무말도 없는거야
그래서 뭐지 싶어서 왜요? 했더니
알고보니 그쪽은 23살인겈ㅋㅋㅋㅋㅋㅋ..
무려 3살이나 어렸는데 그쪽은 날 동생이라 생각하고 나도 그쪽을 언니라고 생각했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민망해가지고ㅋㅋㅋㅋ얼굴 엄청 빨개지고.
무튼 그러다 헤어지려는데 내번호 물어봄ㅋㅋㅋ
민망해서 안물어볼줄알았는데ㅋㅋㅋㅋㅋㅋ
얼떨결에 알려주긴했는데 걸어오는 내내 이건 뭔가 싶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