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을 보려고 스맛폰에서 티켓 예매를 하면서 우연히 본 '족구왕'이라는 영화가 있었어.
솔직히 그 때만 해도 제목이 참 웃기네.. ㅋㅋ 하고 넘겼거든.
근데 이 영화가 IPTV로 넘어오고 나서 은근 인터넷 상에서 이야기가 돌더라고.
리뷰도 넘쳐나고 라디오나 팟캐스트에서도 이야기되기 시작하는 영화가 되어가더라.
은근히 재미있다고 말이야. 독립영화의 맛이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 말이지.
그래서 IPTV로 결제해서 봤어 ^^
한 마디로 뭔가 청춘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게 느껴지는 영화였어.
거기다가 족구라는 소재를 갖고 이런 영화를 만들수도 있구나..
나름 요새 대학생들이 느끼는 현실반영도 많이 되어 있으면서 진지하면서 웃기고
남자의 입장에서 여주인공도 예쁘고 ^^
어쨌든 한 번 관심 있으면 인터넷에 검색해 보고 감상해봐
나름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