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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핸드폰 수리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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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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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원래 물건을 좀 막쓰는 편인데 핸드폰 역시 막 썼어

손에 들고 다니다 미끄러져서 앞으로 던져버린적도 있고 술먹고 떨어뜨린적도 있고 집에 오면 그냥 식탁이나 소파에 던짐

그래서 핸드폰 액정이 다 나갔다고 한다.............................

여기저기 좀 부서졌어도 핸드폰 기능은 멀쩡해서 그냥 들고다녔는데, 저번에 돌바닥에 떨어뜨린 후로 완전히 맛탱이가 가더라고 ㅋㅋㅋ


핸드폰이 어떤 상태였냐면 일단 액정은 동그랗게 구멍뚫린 부분이 5군데에 그곳들을 중심으로 여기저기 다 금이 가있었음

핸드폰으로 인터넷하면 글씨가 잘 안 보일 정도로 ㅋㅋㅋㅋㅋ

며칠후엔 화면이 주황색으로 물들고 지직거리면서 터치가 아예 안먹히거나, 터치가 자기 마음대로 눌리거나 두가지 현상이 동시에 일어남.

그리고 그 다음엔 핸드폰 화면이 상하로 겹쳐져서 화면도 이상해지고 터치는 아예 안 먹힘 ㅋㅋㅋㅋㅋㅋ

이쯤되니 너무 답답해져서 오늘 핸드폰 수리하러 갔다왔다 ㅋㅋㅋㅋㅋ


처음엔 액정이 깨져서 문제라며 액정만 교체하는 값은 11만 7천5백원이라고 해서 ㅇㅇ 했는데 액정을 까보니 안에가 뭐 어떻게 고장났다고 그거까지 고치는데 3,4만원 더 추가된다는거임 ㅠㅠ 근데 어쩔 수 없지 ㅠㅠ... 핸드폰은 써야하니까 ㅠㅠ... 그래서 15만원 주고 고쳐옴 ㅋㅋㅋ

지금 내 핸드폰 완전히 새거같다!!!!!!!!!!!!! 액정 고치면서 옆테두리도 다 바꿔줬음!!!!!!!!!!!!!!!!!!!!!!!!!!! 야호!!!

근데 아직 다 고친게 아니란거 ^_ㅜ 돈 없어서 카메라 고장난건 못고치고 그냥 옴 ^_ㅠㅠㅠㅠㅠㅠ 나..백수다..돈없다...


여튼 내 핸드폰 넥서스고 기계값이 50만원인데 15만원이나 주고 고쳐쓰려니 돈이 아까워지면서 새삼스레 핸드폰의 소중함을 느꼈어..

이제 난 핸드폰한테 케이스도 입혀주고 액정보호필름도 붙여줄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엔 아무것도 안 붙여놓은 쌩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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