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능끝나고 시간이 남아돌던 나는 내동생과 동생친구 무리들 잡아다 공부시켰어
다른애들은 이해하는데 동생만 이해를 못함 화는 안내고 나도 모르게 친구들한테 더 알려주고 그랬나봐
내 동생 서럽게 울기 시작 공부로 스트레스 받는애 아니었는데 언니가 친구들한테 더 잘해주니까 서러워서 ㅋㅋㅋ
애 달래고 차근차근 설명했는데 시험전날이라 답이 없었어
교과서 잡고 문제 찍기 시작함 ㅋㅋㅋ 수학 문제 찍고 영어 지문보면서 이거 빈칸내서 무조건 나온다 접속사 동사형태 주제 등등
다 찍음 근데 문제는 그날 나에게 찍신이 내린거 미친 다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동생 최고 점수 받아옴ㅋㅋㅋㅋㅋㅋ엄마한테 폭풍칭찬받음 근데 등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 학교가서 우리 언니가 찍어준거라고 다 알려줘서 반전체 평균점수 올라감ㅋㅋㅋㅋㅋㅋ
얼굴도 모르는 동생 담임한테 칭찬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