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에 사는 덬인데
산지는 거의 2n년 넘어감
중간중간 이런저런 이상한 이웃이 있기는 했지만
단기간 임팩트갑이라서 써봄
오르막길에 위치한 주택가라서
앞집?뒷집?같은 존재임
골목길을 사이에 둔 앞집이 아니라
바로 집이 창문끼리 10m? 20m정도 떨어져 있는그런 집임
처음 존재감을 드러낸거는
이번달 초? 한 2주정도 된거 같아
그전에 문을 닫고 살았어서 그런지,아님 새로 이사를 온건지
(그렇다고 하기에는 5월부터 창문을 열고 살았기 때문에 최근 이사온걸로 추측됨)
그 전까지는 그렇게 시끄럽지가 않았음
그런데 아주 큰 소리를 지르며 커플이 싸우는거임
여자가 카톡을 봐서 자기를 의심하네 마네
너는 나를 처음부터 무시했다느니....
씨ㅣㅣㅣㅣㅣㅣㅣ바ㅏㅏㅏㅏㅏㅏ이러면서 포효를 하는데...
뭐...이정도는 싸울수도 있지...하고 넘어갔음
그런데 바로 얼마뒤에
새벽2시쯤 그 남자의 친구들이 술자리를 하면서 엄청 떠들더라고
창문을 열어둬서 그런지 대화소리가 다 들리는 거임
해리포터 안경 쓴 여자애만 보면 주먹으로 쳐버리고 싶다는 얘기는 아직도 기억이 남지
정말 못배워먹은 티가 엄청 나는 이야기들을 하는데..
짜증나서 내가 그냥 문을 닫고 말았지
그런데 주말에 정말 최악이라고 생각하는 일이 터졌지
주말이라 새벽까지 폰을 하고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데
여자 신음소리가.....ㅡㅡ
하..진짜 분노게이지 풀파워로 차더라
그래도 나는 소심하기에 꾹 참고 창문을 닫음
그런데 너무 더움ㅠㅠ내방에 선풍기도 없어서....
시간이 흘르고 살짝 창문을 열어봤는데
소리가 안나서 그냥 열어놓음ㅋㅋㅋ
...그런데 10분뒤에 다시 소리가...음...오...아...예......
너무 빡쳐서 문좀 닫으세요!!!하고 소리치고 창문을 쾅!소리 나게 닫음ㅋㅋ
그 후로는 걍 문 닫고 있어서 계속 하셨는지 어땟는지 모르겠는데..
이게 다 2주정도에 일어난 일...
진상 진상 개진상
또 소리 들리면 찬송가를 틀어버리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