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비실 채우려고 쇼핑하는데
올리브영에 다비도프카페라는게 있어서 사봤어
지금 뜨거운물 조금에 타서 얼음물에 끼얹어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만들었는데
확실히 카누랑 비교가 안 될 맛이다 ㅋㅋㅋ
국내에 시판되는 인스턴트 커피는 종류별로 다 마셔봤고
아이허브에서 파는 녹색병/검정색병 커피랑 이과수인스턴트, g7도 마셔봤었는데
이게 제일이네
젤 대중적으로 알려진 커피인 카누랑 비교해보자면
로스팅은 다크에 가까워
봉지만 뜯고 향을 맡았을 때에는 신맛이 올라와서 걱정스러웠는데
막상 녹여보니 굉장히 다크하면서도 뒷끝맛이 신맛이 올라오는데 그렇다고 부담스럽지도 않아
목구멍으로 딱 넘기는 순간 훈연스모크 향이 올라오는데 톡 치고 사라져 리치 아로마란 말이 무색하지 않았음
브라질산토스원두보단 묵직한 맛은 좀 덜하고 케냐나 이가쳬프에 가까운느낌
가격은 올리브영에서 25개에 7천원정도야
카누가 10개에 3천원 후반대정도 하지?
가격면에서도 메리트가 있네
난 지금 집에서 마시고 있는거 다 마시면 이거 병으로 된거 하나씩 사서 마셔보려구 해
진한 아메리카노 좋아하는 덬들 한번 시도해보는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