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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당근 싸길래 이삼주정도 계속 만들어 쟁여놓고 먹는 반찬이야
당근을 곱게 채썰고(난 칼질을 잘 못해서 감자필러로 당근 밀어버렸어 ㅋㅋ) 소금에 절여줘
소금 양은 난 중간사이즈 당근2개에 1큰술 넣는데
물기 넘 안나오고 중간에 맛봤을때 간이 욕하다 싶음 쫌 더 넣어줘
사이드메뉴고 소금물은 짤거니까 라면보다 조금 약한느낌으로 절임 딱 맛나더라
소금에 20-30분정도 두면서 중간에 한두번씩 뒤집어주면 전체적으로 숨이 죽는데
그럼 당근을 꼭 짜서 소금기 남는걸 빼주고
설탕 반큰술이랑 홀그레인 머스타드랑 식초 1큰술씩(취향것 가감해줘 난 새콤매콤한거좋아서 머스터드랑 식초는 훨씬 많이 넣음) 넣고 잘 섞어줘
마무리로 비타민a흡수를 돕게 올리브유 살짝 둘러서 잘 섞어주고
냉장고에서 최소 한시간 뒀다가 먹음 꿀맛!!
고기랑 먹었을때엔 상큼하면서 느끼한맛 잡아주고
밥이랑 먹음 새콤짭짜름하면서 끝맛이 달아서 엄청난 밥도둑이 된당
요즘 당근 싸니까 꼭 만들어봐
난 이번에 아예 박스로 사서 김치통에 만드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