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여행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면세점에 신박한 물건이 있어서 사봤어.
가격은 2.5천원에 구매했고, 이름은... 콧털제거기야.
면세점에서 살때 누나가 내용물보고 웃을줄 알았는데 구매목록에는 "전자제품" 이라고 나옴.
사용방법은 그냥 뚜껑 열고 코에다 쑤셔 넣은뒤 스위치만 누르면 돼.
코털같은 잔털은 모두 깔끔하게 정리되니까 꼭 콧털용으로 사용할 필요는 없을듯.
청소는 위에 있는 칼(?) 부분만 떼어서 씻어주면 된다고 설명서에 써있더라.
장점,
1. 아침마다 콧털을 깎는데 간지러워서 자꾸 웃음이 나옴.
2. 정리정돈이 잘됨.
3. 청소, 휴대가 편리.
단점,
1. 제 3자가 시연모습을 보면 좀 웃기게 보일 수 있음.
2. 잠결에보면 전동칫솔이랑 헷갈릴 가능성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