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희한하게도 생리전증후군으로 몸살감기같은 증상이오는사람이라
생리시작 하루전부터 온몸이 쑤시고 으슬으슬춥고 머리아프고 열나고 그러더라고
어제부터 계속 증상이오길래 오늘내일안에 터지겠구나 싶어서 움직이지도못하고 밥도안먹고 누워서 내리 잠만잠
오늘점심까지 쭉자다가 깨니까 오빠가 내방에서 가방가져오려고 들어와있는거
너무깜짝놀래서 잠긴목소리로 끼에에에엑...
하고 비명질렀더니 오빠도놀래서
우와씨 깜짝이야하고 가방떨어뜨림
하루동안 오빠얼굴못봐서 오랜만이야 오빠...
그동안 잘지냈어...?라고 청승떨었더니
이틀동안 잠만자니까 얼굴이 누렇게떴네
기름좀봐...세상에...이러더니
세숫대야에 물받아와서 얼굴 세수시켜줌
고마운데오빠...누워있는사람한테
잠깐 일어나보라고 말이라도하지...코로 물다들어가고 배게랑 옷 다젖었어...☆
그리고 세수만 시켜주고가면다야...?
얼굴이 당긴단말야...스킨이라도 발라주고가던가 아니면 차라리 세수를시켜주지마...
다행히 한시간후에 생리터지고 그뒤로 30분후
몸살기가 싹가셔서 스킨로션도 바르고 옷도 갈아입었음
하여간 우리오빠츤데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