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엄지발톱에 내성발톱이 있는데
워낙 발톱도 잘빠지고 멍이 잘들고
아프지도 않아서 어느순간 빠지겠지 하고
냅둿는데 이게 화근이었음 ㅠㅠ
이번에 휴가라고 펜션 예약해서 갔는데
펜션에서 어쩌다가 발톱을 부딪침....
보니깐 그 내성 발톱이 부러져서 반이
들려있고 ㅠㅠ안에서 막 피가남
반만 부러져서 뽑히지도 않길래
좀 놔두면 알아서 뽑힐려나 해서
미련하게 놔둠
아파서 수영도 못함...
그러고 다음날이 됐는데 걷는데 너무 아픔 ㅠ
결국 쓰레빠 사서 걸어다니다가
집에와서 나혼자 뽑을려했는데 안뽑혀서
엄마가 병원가자함 늦은 시간이고 주말이라서
어쩔수없이 응급실 감...
응급실 당직 의사가 보더만
발톱 무좀도 있고 20대 여자의 발톱이 이게
뭐냐면서 염증도 있다해서 엄청 부끄러웠음
거기가 의사가 젊은 훈남이라서 더 부끄부끄...
는 무슨...
발톱 뺄꺼라고 마취를했는데
마취가 너무 안되서 의사가 그냥 잡아뽑았는데
곡소리남 ㅠㅠ 진짜 병원떠나갈 정도로 계속 소리지름 ㅠ 남은 염증도 잘라내는데 진짜 너무 아픔 ㅠㅠㅠ
나덬 마취주사도 이치료도 참는데
뽑는건 진짜 아픔...
계속 치료해야함다고 담주 내내 오라하는데
발에 붕대해서 어디도 못가고
담주부터 운동할려했던거 다 못하게 생김...
결론은..덬들아 발톱에 내성생기거나 무좀생기면
바로 치료해라 ㅠㅠ 진짜 아프다... ㅠㅠ나처럼 고생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