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최루성 영화 싫어하는데 찬열이 나온다고 해서 보러 갔는데 찬열이 분량 진짜 창렬....
이 영화를 추천 하기도 애매하고 안하기도 애매한게 중반까지는 진짜 작위적이다 이건 영화가 아니라 일일드라마 같네 하고 생각하면서 팔짱끼고 흰눈뜨고 봤거든? 근데 갑자기 중반 부터 영화가 최루탄으로 돌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끝날때까지 눈물이 멈추지 않아 .....ㅇㅅㅇ!!
오열하는 사람도 있었어....
근데 왠지 그렇게 울고 나서 집에 오는데 기분이 좋......더라? 눈물의 카타르시스 기능을 느낀듯...
볼 덬들은 휴지나 손수건 꼭 챙겨가.. 안그럼 나처럼 소맷부리 흠뻑 젖을듯 짜면 소금물 뚝뚝 떨어질 기세야 ㅋㅋㅋㅋㅋㅋㅋ 눈이 팅팅 불기 전까진 극장밖을 한발짝도 내보내지 않겠다는 감독의 굳은 의지가 느껴짐..ㅋㅋㅋㅋ
근데 한번 생각해 볼 만한 주제라서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돼.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