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다 마치고 취준하다가 점점 잉여히키가 되어가서 한달에 한두번 밖에 나가고 그 외에는 눈뜨면 컴터 앞에 앉아있었어
입식책상이 없어서 좌식책상 좌식의자 놓고 컴퓨터 하는데 몸이 망해가는 걸 느낀다 ㅋㅋㅋㅋㅋ
먼저 처음엔 궁둥이랑 꼬리뼈? 그쪽이 아파오기 시작했음
그래서 이리저리 자세 바꿔가며 앉았는데 이번엔 골반근처가 아프기 시작했음
골반..은 아닌거 같은데 그 골반뼈랑 허벅지 다리 뼈랑 이어지는 그 부분이 되게 아리고 콕콕 찌르는 느낌?
그 다음엔 허리가 아팠음. 허리를 쭉 펴면 휘어진 허리를 억지로 올리고 있는 것처럼 어색한 느낌
그 다음엔 옆구리가... 자려고 누우면 옆구리가 쿡쿡 쑤시고 시리고 그래서 한동안은 잠을 못잤음...
잉여히키처럼 지내다가 한번은 이러다 진짜 몸 망치겠다 싶어서 밖에 나가서 한시간동안 뛰고 운동했는데
운동하니까 정말 안아파지더라..!!! 근데 한 이주일 하다가 귀찮아져서 그만뒀음...
요즘엔 다시 아파져서 아침에 일어나면 체조같은걸로 가볍게 움직이고 그러고 있어...
덬들은 나처럼 지내지 마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