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ㅏ 존나 어쩐지 엄마가 맛있는거 먹자고 꼬드겼을때 알아봤어야 했음 ㅡㅡ
설마설마 다단계일줄은 누가 알았겠냐 존나 나더러 들어보고 좋은지 아닌지 판단해서
말해달라고 하지 말라고 하면 안하겠다고 했던 엄만데 존나
다단계는 그냥 설명부터 듣지 말게 해야함
무슨 통신 사업 어쩌구 하는데 ㅋㅋㅋㅋ와진짜 존나 다단계 맞구만
다단계 아니라고 엄마가 자기도 다단계가 뭔지 모르겠냐고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한다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짜증난다 진짜
주위에 뭐 설명들으러 간다는데 탐탁지 않으면 그냥 설명조차 못듣게 해
아 개빡쳐 진짜 ㅋㅋㅋㅋㅋ
통신이니 사업이니 아무리 입에 바른말 해도 다단계는 다단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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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엄마랑 이거 쓰기전에 진짜 언성 높이고 싸웠거든
말 번지르르 해도 다단계는 다단계일 뿐이고 거기 가입하면 처음은 쉬울지 몰라도
나중에 수량 못채우면 엄마돈으로 채워야 하는거고 다이어트 세트는 하나에 백만원이 넘는데
우리 주변에 우리같은 사람 밖에 없는데 그걸 덥썩덥썩 사줄 사람이 어디있느냐고
그렇게 싸우다가 엄마한테 엄마가 하든 말든 신경 안쓸테니까 나한테 내 주변사람 소개 시켜달라고 할 생각도 말고
나한테 피해도 오지 말게하고 이모랑 이모부들한테 소개시켜서 민폐끼칠 생긱일랑 하지말라고 뭐 그런식으로 싸웠는데
엄마가 씻으면서 생각정리 한것 같더라 나도 그동안 자료 찾아보고 엄마한테 다시 설득하려고 했는데
안하신대 계속 물어보고 엄마가 짜증날대까지 진짜 안할거지? 안할거지? 이러고 물어봤어
혹시 내 뒤에서 모르게 하는건 또 모르겠지만 만약에 몰래하면 엄마 얼굴 안보고 살거니깐 그렇게 알라고 했고..
진짜 혹시몰라서 미치겠다 그 설명회도 들으면 안되는거 같은데
엄마 데리고 가신 엄마 친구가 ㅋㅋ 내가 기억하기 전부터 엄마 친구였고 우리 어려울때 도움 엄청 주시고
지금도 엄마랑은 일때문에 매일매일 보는 사이거든 그래서 또 어디서 어떻게 몇번씩 엄마를 꾀어낼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며칠에 한번씩 꼭 물어보려고 엄마가 나한테 짜증내든 말든... 덬들도 조심해 다단계는
혹해서 설명도 듣지 말고 주변사람들도 무조건 뜯어 말리자..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