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뭘 붙이려고 순간접착제를 열었는데 애가 구멍만 잘만 나있구만 안나오는거야... 답답해서 뚜껑돌려서 확인해보려다 나도모르는사이 손이 붙어버렸어.
(내용물이 투명해서 흐르는거 보이지도 않았음)
왼손은 놀라서 꼼지락 거리면서 떼긴했는데 본통을 잡고있던 오른손이 본통의 이름 스티커랑 붙어버리면서 손의 자유를 잃었다..
인터넷보니까 식용유에 담가라 미온수에 뿔려라 별 얘기많든데 기름했다가 실패하면 물로 하는 방법 못쓸 거 같아서 걍 뜨거운 물 쓰기로함.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어....
대야를 들어올랴했는데 오른손이 애매한 모양으로 붙어서 (왼손도 아직 찐득한 상태)
옮기려고 손을 움크리면 붙은 부분이 떨어지려해서 이러다 피보겠는거야;;;
그래서 막 말을 총동원해서 약 15분씩 세차례 손을 뿔려가며 손가락들을 떼기 시작했고...
그 때 오늘뭐먹지를 봤는데 넘 배고파서 케사디야가 먹고싶었는데 걔는 손으로 먹잖아.....그래서 넘나 안타까웠다고한다.
이후 손이 자유를 얻은 후엔 바디스크럽이며 세안할 때 쓰는 블랙헤드 제거제며 고마쥬 필링젤이며 총동원해서 나머지 제거를 시작...
지금은 다행히도 자연스럽게 일어나기 시작하는 타이밍이라 거의 깨끗해짐!!!!!!!
내가 요즘 알바하느라 설거지하면서 주부습진과 튼 살을 얻어 그쪽에 붙은건 아직 안떼어지고있지만ㅠㅠ(떼다간 살가시도 다 떼질 기분)
나 이제 샌드위치도 손으로 잡고 먹을수있다...음하하...
(내용물이 투명해서 흐르는거 보이지도 않았음)
왼손은 놀라서 꼼지락 거리면서 떼긴했는데 본통을 잡고있던 오른손이 본통의 이름 스티커랑 붙어버리면서 손의 자유를 잃었다..
인터넷보니까 식용유에 담가라 미온수에 뿔려라 별 얘기많든데 기름했다가 실패하면 물로 하는 방법 못쓸 거 같아서 걍 뜨거운 물 쓰기로함.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어....
대야를 들어올랴했는데 오른손이 애매한 모양으로 붙어서 (왼손도 아직 찐득한 상태)
옮기려고 손을 움크리면 붙은 부분이 떨어지려해서 이러다 피보겠는거야;;;
그래서 막 말을 총동원해서 약 15분씩 세차례 손을 뿔려가며 손가락들을 떼기 시작했고...
그 때 오늘뭐먹지를 봤는데 넘 배고파서 케사디야가 먹고싶었는데 걔는 손으로 먹잖아.....그래서 넘나 안타까웠다고한다.
이후 손이 자유를 얻은 후엔 바디스크럽이며 세안할 때 쓰는 블랙헤드 제거제며 고마쥬 필링젤이며 총동원해서 나머지 제거를 시작...
지금은 다행히도 자연스럽게 일어나기 시작하는 타이밍이라 거의 깨끗해짐!!!!!!!
내가 요즘 알바하느라 설거지하면서 주부습진과 튼 살을 얻어 그쪽에 붙은건 아직 안떼어지고있지만ㅠㅠ(떼다간 살가시도 다 떼질 기분)
나 이제 샌드위치도 손으로 잡고 먹을수있다...음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