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지난주 금요일에 치질 수술 받은 후에 치질 수술 후기 글 올린 덬이야.
지금 회복 중인데 그간의 상황을 리뷰하고자 다시 찾아왔도다!
일단 월요일에 무통 주사 빼고 지금까지 별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어.
근데 무통 주사 빼고 난 후엔 볼일 보면 좀 아프긴 하더라..^.ㅠ
월요일엔 무통 주사 기운이 남아있어서 그런거였는지 좀 덜아팠는데 어제부터 좀 아팠어. 그렇다고 못견딜 정도로 아프거나 일상생활 지장 줄 정도는 아니었고 볼일...그러니까 큰 일 보면 그 때는 확실히 좀 따끔하고 화끈거리긴 해. 바로 좌욕하면 그 느낌이 가라앉아서 괜찮긴 한데 출근하면 좌욕이 안대쟈나...ㄸㄹㄹ
그래서 볼일 보고 나면 한 5~15분 정도는 좀 따끔화끈거리더라. 물론 저 시간은 내가 직접 재본게 아니라 체감상 ㅋ
대충 느낌이 불에 달군 바늘로 콕콕 찌르는 느낌?(찡긋)
그래도 진통제도 같이 처방 받아서 먹고 나서 가라앉으면 따갑고 화끈거리는건 참을만 했어.
같이 처방(?)받은 식이섬유도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먹고 있고. 변비 땜에 생긴 치질도 아니었고 워낙 배변 활동이 활발했던 터라 하루에 3,4번은 화장실을 가다보니 이게 치질 수술 후에 나름 복병이더라.....ㅋ 그만큼 집에 있을 땐 좌욕 꾸준히 해줘야하고 거즈도 갈아줘야 해서 번거롭긴 한데 어제보다 오늘 통증 정도가 약해진걸 보면 확실히 낫고 있다고 느끼고 있엉.
치질 수술 미루고 있는 덬들, 당장에 아프고 불편한거 없다고 놔두지 말고 일단 병원 가서 확인해봐. 병 키워서 가면 그만큼 나중에 고생할테니까!
그럼 완전 회복 된 후에 또 글 쓰러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