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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괜히 언니한테 사근하게 굴었다가 분석당해서 기분나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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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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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생이얌..

평소엔 바쁘고 따로 살아서 이야기할 기회가 없는데 집안행사가 있어 오랜만에 만났어

이번에 시험 물먹어서 쓰리지만
가족행사에 혼자 죽상하는것도 예의가 아니라 생각들어서

좀 사근하게 굴었더니
나보고 이번 시험 성적을 말해보래

언니도 공무원이지만 나랑직렬도 다르고
나이차이도 많이 나서 지금 시험제도도 모르거든...?


근데 무작정 니가 못붙는 이유를 말해보라는둥이러니까... 이건 그렇다치고

형부까지 나서서 부부끼리 쌍으로 내 공부방법을 고치겠노라며 분석하고 훈계하니 기분 참
더럽다ㅜㅜ


무슨 학력고사세대가 수능세대한테 조언하는거냐고ㅜㅜ


아........ 내가 왜 친하게 굴었을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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