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요즘 리뷰방에 글 너무 쓰고싶었는데 마침 쓸만한 걸 찾아옴!

우리집은 왜인지는 몰라도 세면대보다 세숫대야를 선호함! 그래서 지금 집에도 세면대가 없어. 대신에 그런고로 바닥에 금방 물때나 잔여물...등이 끼곤해.

오늘 평소처럼 바닥에 주저앉아 양치질하다가 타일은 청소안한지 두어달된 거 같아서 눈에 들어온 김에 청소나 해야겠다 했음.

근데 아무리 찾아도 락스가 안보이는 거야.... 그래서 예전에 샴푸로 닦았다가 부드럽게 잘 닦인 기억이 나서 안써서 몇 년째 썩고있는 폼클렌징을 땀ㅋㅋㅋㅋ

원래 거품은 드럽게 잘 나는 애라서 소량으로 이곳저곳 닦는데......
아니 이게 무슨!!! 내가 애타게 찾던 락스만큼의 세정력을 보여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락스는 몇 분 방치하면 효과가 배로되는데 얘는 그런건 없지만 샴푸보다도 더 잘 닦이고 바닥이 하얘지는 느낌ㅜㅜ 그냥 가볍게 솔질하고 헹궈냈는데 지금 바닥 짱 맘에든다..

가장 큰 장점은. 락스는 냄새도 별로고(머리아파ㅠㅠ)창문을 꼭 활짝 열고 고무장갑도 끼는 편이 좋잖아?
근데 폼클렌징이다보니까 그냥 은은한 화장품 냄새도 나고 무장 안해도 가볍게 닦을 수 있다는 것...ㅜㅜ....!!!!!

원래 있는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안쓰는 폼클렌저있으면 한 번 해봐.. 방금 세숫대야도 닦고 옴. 헤헤 기분좋다.